춘천 갑 김진태 "20대 공약 70% 이행·GTX-B 노선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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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갑 김진태 "20대 공약 70% 이행·GTX-B 노선 유치"

    [4.15 총선 브리핑]

    • 입력 2020.03.18 11:35
    • 수정 2020.06.03 15:35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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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김진태 예비후보가 1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TX-B 노선 유치 공약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김진태 예비후보가 1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TX-B 노선 유치 공약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

    4.15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예비후보는 1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 공약 이행 사항을 보고하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공약한 20개 중 14개는 완료, 4개는 추진 중, 2개는 미이행으로 분류, 70%의 이행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이행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본격 착수 △경춘선 전철 청량리역 연장 확대 △시립(장난감)도서관 완공 △퇴계·석사동 학교 신설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추진 중인 국립복합문화관 완공은 현재 공정률 87%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보육료법 등은 현재 국회 상임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1대 총선 공약으로는 앞서 밝힌 대로 △제2혁신도시 춘천 유치 △광역급행철도(GTX-B) 유치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귀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달 6일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 법안인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2혁신도시 사업이 곧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약 230여개로 1차보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도시 지정 후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면 청년채용·인구증가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GTX-B 노선 유치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GTX-B 노선 춘천 유치 시 춘천시민들이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서울역 이용이 가능해져 KTX, 공항철도로 쉽게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GTX가 투입되면 ITX-청춘, 경춘선 전철과 함께 배차간격이 촘촘해져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이 더욱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춘천시의 이해할 수 없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한 상태"라며 "무능한 경영진을 교체해 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자금문제 등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며 더 나아가 시내버스 노선을 완전히 원상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내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경선 전화에 참여해 역선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역선택이라는 것은 경쟁력의 차이가 있을 때 유리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 유불리를 따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역선택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슬로건을 '3선의 힘! 살린다 춘천경제'로 정했다"며 "앞으로 춘천의 경제를 살려 시민들의 삶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5대 비전과 22개 공약을 매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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