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오늘부터 재난 관련 보험 자동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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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 오늘부터 재난 관련 보험 자동가입

    춘천시 농협손보 10일 춘천시민안전보험 계약...재난 보상 지원

    • 입력 2020.02.10 10:58
    • 수정 2021.10.27 16:01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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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춘천시민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농협손해보험으로부터 재난에 따른 보상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는 10일 농협손해보험과 춘천시민안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한 시민들(등록된 외국인 포함)은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춘천시민안전보험은 올해 첫 시행되는 제도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인적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주요 보장내용은 일사병과 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강력 폭력 범죄 등 모두 10가지다.

    보장금액은 항목별로 최대 1000만원이며, 특히 만 12세 이하 아동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부상 치료비도 보상한다. 보상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가능하지만, 관련 법률에 따라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상받지 못한다.

    보상금 청구는 청구 사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나 법정 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보험사(농협손해보험)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안전총괄담당관실 안전관리팀(033-250-4482) 또는 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1644-9666)에 문의하면 된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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