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춘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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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에 춘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도 잠정 중단

    • 입력 2020.02.05 12:49
    • 수정 2021.10.27 16:00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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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청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춘천시가 추진해 온 노인일자리 사업도 당분간 중지된다.

    춘천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노인 일자리 총 57개 사업단 중 27개 사업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의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지침을 노인복지 관련시설에 통보했다. 특히 취소되거나 연기된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등 다중 집합행사 위주다.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개강도 연기했다. 6일부터 15일까지 휴강한다는 것이다.

    감염증이 더 확산될 경우 시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또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배부,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단 공중화장실 청소와 도시락배달,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등은 사업단 특성에 따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며 "감염병 예방행도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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