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서 응급환자 후송 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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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근 해상서 응급환자 후송 헬기 추락

    • 입력 2019.11.01 00:00
    • 수정 2019.12.23 15:50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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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이륙한 소방헬기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과 해군 등 유관기관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28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2~3분만에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 해상에서 추락했다.

    당시 이 헬기는 응급환자를 후송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독도 남쪽 6해리 부근 어선에서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후송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소방과 독도경비대, 해경과 해군 함정 등이 급파돼 수색에 나섰지만, 사고 당시 날이 어둡고 깊은 수심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이번 사고로 인한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주문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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