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한 경제 쇼크로 강원지역에서 일자리가 1년새 2만4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취업자 수는 8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84만1000명)보다 2만4000여명(2.9%) 감소했다. 특히 농림어업계 취업자 수가 10만5000명에서 8만3000명으로 2만2000명(22%) 줄면서 직업별에서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전년대비 농림어업계 취업자 수 감소율은 3개월 동안 가장 높았다.코로나 피해는 사무

춘천시가 지역내 바이오기업들의 매출을 1조3000억원대로 올릴 수 있는 강소연구개발 특구 조성을 신청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춘천시는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요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강소연구개발 특구는 대학과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과 연계해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town)을 연구개발(R&D) 특구로 지정,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술 핵심기관 중심으로 연구와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춘천의 경우 지역 주요대학인 강원대가 특구의 기술핵심기

"황금돼지 대신 타임돼지가 떴다!"춘천지역 향토기업인 ms리테일(대표 이원복)이 자체 앱(msmart)에서 잡기만 해도 팡팡 터지는 ‘타임돼지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타임돼지를 잡아라!’는 ms마트 앱과 ms투데이 기사에 일정시간 머물다 보면 나타나는 '타임돼지'를 클릭하게 되면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전부터 진행해오던 ‘황금돼지를 잡아라!’ 이벤트와 달리 타임돼지 클릭 시 할인 쿠폰이 랜덤으로 쏟아진다. 출몰 시간은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며 ms마트 회원과 MS투데이 구독자 모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

춘천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젤이 코로나19에도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40억7211만원 △영업이익 211억6598만원 △당기순이익 106억6318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증가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으로 3분기 실적 상승세에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두 제품 전체 매출액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생활 속 필수품이 된 가운데 춘천지역 상당수 가정이 월 최대 40만 원이 넘는 고정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오프라인 판매가격은 평균 1173원이다. 이 같은 통계와 '1일 1마스크'를 권장하는 정부 권고에 따라 한 달간 마스크 소비량 30개(1인 기준)로 가정할 경우, 4인 가구는 총 120개로 최소 14만 원을 고정적으로 지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월평

미국 백악관이 새 주인을 맞게 되자 세계는 물론, 국내 수출 전선도 변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춘천을 포함한 강원도 수출업계도 분주해지는 등 미 대선으로 인한 나비효과가 벌써 지역까지 미치는 분위기다.미국 대선은 개표 닷새 만인 지난 7일(현지 시간) 민주당의 조 바이든 당선 확실로 일단락됐다. 맞상대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곳곳에서 법적 소송 등 대응책을 찾고 있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주변국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히고 있다.이런 미 대선의 여파는 국제 정세를 비롯해 춘천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강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춘천에 남·북 접경지 주변의 감염병을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바이오산업 기반을 갖춘 접경지 주변 도시인 이점과 남·북간 평화협력의 교두보는 물론, 지역 바이오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6일 오후 4시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지역 정계와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 평화협력 유행성 병원체 조기대응센터 유치 TFT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최근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이행사

휴젤의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기부행사 ‘리얼 미(Real Me)켐페인’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휴젤은 국제구호개발NGO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웰라쥬 제품 구매하면 취약계층 여성에게 화장품을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웰라쥬의 베스트 아이템인 △원데이 키트 시리즈 4종 △리뉴얼 출시된 리얼 히알루로닉 스킨케어 라인 3종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중 하나를 구매하면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의 여성들에게 원데이 키트 1개가 기부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재경)은 지역 창업지원 기관의 스타트업 성과를 공유하는 ‘강업창업주간’을 5~7일 개최한다. 강원창업주간은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3개 권역에서 열리며 참여기업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5일 춘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강원 스타트업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우수사례와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 등이 발표된다. 또 이날 춘천지역 스타트업 통합 멘토링 행사는 한림성심대에서 진행된다.같은 날 원주에서는 창업 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위한 멘토링이 이틀간 진행된다. 강릉에서는 영동지역 창업

춘천 코스닥 상장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국내 성형 의료품 선도기업으로 불리는 제이월드를 인수하면서 사세를 더 확장하게 됐다.휴젤은 국내 선도 PDO 봉합사(이하 리프팅실) 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휴젤의 인수 작업은 2013년 HA필러 제조기업 아크로스, 2015년 뇌질환 의료기기 판매회사 휴템 인수에 이어 3번째다.휴젤이 지분 인수를 결정한 제이월드는 2013년 설립된 미용, 성형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제이월드의 대표 제품인 리프팅실은 상처봉합, 안면거상(리프팅) 등 치료와 미

의사 창업기업으로 불리는 춘천 하울바이오(대표 나희준)가 10억 원대 성장 펀드를 유치하면서 혈액암과 고형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춘천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울바이오는 춘천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춘천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2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기금이다.하울바이오는 펀드자금을 기반으로 혈액암과 고형암과 관련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 직전까지 투자에 나설 수 있

김건영(59·사진) 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이 제9대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 금융보증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강원도의회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남상규)는 최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김건영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그 결과, 도의회는 30일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해 강원도에 송부했다. 이에 따라 김건영 신임 이사장은 다음 달 13일 강원도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6일자로 공식 강원신용보증재

춘천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바디텍메드는 최근 코로나19와 A형 독감, B형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방식의 자사 PCR 콤보키트(ExAmplex Influenza A/B SARS-CoV-2 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허가를 위해 바디텍메드는 국내에서 비교 임상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국내 허가를 받은 타사의 PCR 키트와 비교해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는

춘천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 4개 기업이 앞으로 2022년까지 억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29일 오전 10시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 이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총 6개 기업이 대회에 나선다.참가기업은 △젠트리바이오 △휴피트 △제3의청춘 △하울바이오 △JHK Medical Science △퓨처바

최상호(58·사진) 신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지역본부장이 취임, 앞으로 3년여간 지역 국토정보사업을 이끌게 됐다.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오는 28일자로 최상호 본사 경영지원실장을 강원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최 본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도시환경행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공사에서는 지역본부 운영지원부장, 본사 감사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오는 2023년 4월까지다.[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최근 역대급 주가상승세를 기록한 춘천 코스닥상장기업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세계 4번째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 주목된다.휴젤은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보툴리눔 톡신은 피부미용이나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톡스의 원료다. 미국과 유럽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거래 시장이 형성돼 있다.특히 중국 보툴리눔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

강원도와 춘천시가 내년 1월 공공배달앱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공공배달앱의 가장 큰 특징은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정책이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검토중인 배달앱의 중개수수료는 2%, 광고료는 0원 등이다. 공공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6~15%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서비스 품질, 유지·관리 소홀, 지속성 등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일부 춘천시민들은 공공배달앱 도입 취지는 공감하지만 민간앱에 비해 불편하고 혜택도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시민 이모(29)씨는 “공공배달앱이나 민간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춘천지역 김장 비용이 크게 오르며 가계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20일 강원물가정보망에 따르면 10월 춘천지역은 금추로 불리던 배추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풋고추, 깐마늘 등 김장 품목 가격이 지난달보다 상승해 서민경제에 시름을 더하고 있다.이번달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배추다. 춘천지역 배추 한포기 가격은 4612원으로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조사된 8544원보다 3932원 저렴해졌다.반면 김장의 주요 재료인 풋고추, 깐마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10월 품목별 평균 가격은 △풋고추 10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기초연금을 못 받은 만 65세 이상 춘천시민 발굴에 나선다.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는 기초연금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발굴과 가입신청 안내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강원도, 춘천시,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춘천지역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만7738명이다. 이중 2만9963명이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다.소득 하위 70% 이하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소득액 등을 고려해 최대 월 30만원을 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가 창업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강원창조경체혁신센터는 최근 본부제로 조직을 개편, 본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설치된 신규 조직은 크게 △운영총괄본부 △사업총괄본부 △지역사업단으로 구분된다.운영총괄본부에는 한홍렬 전 운영기획팀장이 임명됐으며 사업총괄본부장에는 백현 전 창업지원팀장이, 지역사업단장에는 김재학 전 원주사무소장이 각각 선임됐다.한홍렬 본부장은 삼성전자 부장, 인덕대 전담교수, 강원혁신센터 창업지원팀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백현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