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에 의존하다가 우리 본연의 과일이 없어질까 걱정도 되는군요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우리과일을 마음껏 먹었으면 헙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6
1. 연*열 10
세계가 오늘도 조용하지를 않아요.
2. 김*동 9
상황이 이렇다면 춘천시도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차후 정책 추진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연*열 9
출산을 위해 원정 출산을 한다니 어이가 없네.춘천시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겠어요.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관련 플랫폼 산업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원격 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증상을 간략히 적어 진료를 신청하면 의사가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20개 진료 과목 중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만의닥터’ ‘올라케어
이달 24일부터 일회용품 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편의점 비닐봉투 카페 플라스틱 빨대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춘천지역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일회용품 사용 행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고와 달리 환경부가 1년간 계도 기간을 두면서 단속과 과태료 부과(최대 300만원)가 유예됐기 때문이다. 25일 춘천 퇴계동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등 일회용품 금지 이틀째인 이날 이곳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고 있었다. 카페 점장 윤모(32)씨는 “일회용품이 금지됐다는 사실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은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음에도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한 채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보였다. 여기에 우루과이의 슈팅이 두 차례 골대를 맞고 나가는 행운도 따랐다.전반 43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사르스필드)이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강원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키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을 찍어 올린 학생은 군대식 문화를 비판하고 있지만,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학교에서 훈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아니냐는 반론도 만만치않다.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S 고교에 재학 중인 급식당번 학생 30여명은 학교 본관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사로부터 소위 ‘엎드려뻗쳐’로 불리는 얼차려를 받았다. 학생들이 급식 봉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를 본 학생들은 학교 커뮤니티 등에 현장 사진을
춘천시가 공지천 산책로의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10일 전후 심은 가을꽃들이 11월 초 영하의 날씨에 대거 얼어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늦가을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춘천의 기온을 고려하지 않아 애꿎은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일 공지천 산책로. ‘퇴계천길’이라고 적힌 굴다리 주변에 산책하느라 분주한 시민들 옆으로 무수히 많은 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꽃들이 있는 구간은 얼핏 봐도 100m가 넘게 늘어져 있었다. 하지만 메리골드, 백일홍, 맨드라미는 죄다 시들어 있어 생생한 꽃을 찾기 어려웠다. 뿌리와 잎이 바
춘천시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암 치료비를 지원한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춘천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와 약제비 등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의료비 지원은 암으로 진단받은 춘천시민이 지원 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불한 의료비를 실비로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최대 30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까지다. 소아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춘천지역 바닥 신호등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바닥 신호등이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를 설치하고 신호등과 연동시켜 보행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스마트폰에 몰두해서 앞을 보지 않는 일명 ‘스몸비족’의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춘천시는 2019년에 강원도 최초로 중앙로터리 횡단보도 2곳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11일 기준 춘천지역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 신호등은 총 90곳으로,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다. 대표적으로 투탑시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운동 효과가 좋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고급스런 이미지까지 있어 젊은 세대 취향에 딱 맞는다는 평가다. 앞서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골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테니스의 장점으로 꼽힌다.테니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테니스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시장 규모 2500억원에 달했다. 테니스 인기가 가파르게 늘어 올해엔 테니스 인구 60만명, 시장 규모는 30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춘천 테니스장은
춘천 출신으로 보스턴 마라톤의 영웅인 함기용(92) 선생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함 선생은 제54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1950년)에서 2시간32분39초 우승해 국민 영웅이 됐다.함 선생은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에서 태어나 1946년(당시 16세) 마라톤 꿈나무 발굴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던 고(故) 손기정 선생을 만나면서 마라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 양정고 마라톤부에 입단하며 훈련에 몰두했다. 쉬는 날 연습 파트너가 없으면 서울 시내 전차를 따라 서울역에서 노량진까지 달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마라톤 입문 4년이라는
8일 춘천 장학리의 한 인도. 울퉁불퉁 튀어나온 보도블록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다. 기자가 2주 전부터 이곳 보도를 지켜봤지만 인도의 블록은 보수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다. 이 때문에 보행자들은 부서진 보도블록 구간을 피해 돌아가기도 했다. 장학리에 사는 김모(27)씨는 “출퇴근할 때 이곳을 지나는데 보도블록에 발이 걸려 몇 번이나 넘어질 뻔 했다”고 했다. 춘천지역 곳곳에서 보도블록이 파손되거나 돌출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연말만 되면 춘천지역 곳곳은 공사현장으로 변하지만 정작 시급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둘러싼 입찰 방해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 전 지사와 도청 실무 관계자, KH그룹 관계자 1명 등 총 3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체류 중인 KH그룹 관계자 1명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과장급 직원 A씨가 근무 중인 부서를 비롯해 알펜시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KH강원개발주식회사의 모회사인 KH필룩스 등을 대상으로 압수 수색했다. 이와 함께 도청, KH그룹
춘천시 석사동 법조타운 조성을 놓고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춘천지법이 단독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춘천지법은 7일 기존 청사의 노후 및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 관할 주민의 이용불편 등을 이유로 춘천지검과 동반 이전 협의를 하지 않고 단독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지법은 “석사동 부지로의 단독 이전을 추진하되, 신(新)청사 이전이 시급하므로 물색 범위를 확대해 적합한 부지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지법은 2020년 춘천시·춘천지검과 체결한 신청사 이전사업이 장기간 지
“이태원 참사 현장이 계속 떠올라서 공부해도 집중이 안 돼요.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떡하죠.” 수능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하거나 가족·지인 중 사상자가 있는 학생뿐 아니라, SNS를 통해 관련 사진과 영상을 본 학생들까지 심한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번 참사는 사고 현장의 사진·영상들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청소년이 이를 접한 경우도 많다. 춘천의 고등학생 김모(18)양은 “수능이 얼마 남지
지난 29일 발생해 2일 현재 15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태원 참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흔히 대형 콘서트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압사 사고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관계당국이 간과한 것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두번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고 발생 이전 예방할 수 있는 ‘위험 상상력(개연성 있는 모든 사고를 생각하는 상상력)’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한다.성남시 환풍구 추락사고, 서울 강남권 집중호우 당시 맨홀
서울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인명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서울·수도권과 비교해 소방·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어서 제대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관할인 서울 용산소방서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출동한 소방관들이 구조와 수습에 동원됐다. 서울소방본부에서 구급차 52대가, 인근 지역에서 동원된 구급차까지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춘천시민들도 충격 속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31일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부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청·춘천시청 직원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향을 피우고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총 216명의 공무원· 시민이 이곳을 다녀갔다.본지가 만난 시민들은 이번 사고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분향소를 방문한 엄모(33)씨는 “해외에서 일어나는 줄 알았던 사고가 우리
강원지역 병원급 의료기관(병상 30개 이상) 중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곳의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화재 사고에 취약하며 2026년말까지 의무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강원지역 병원 65곳 중 29곳만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종합병원 14곳 중 1곳, 병원은 46곳 중 25곳만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대상 1곳인 한방병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이루어지
최근 5년간 춘천지방법원 판사가 담당하는 재판 수가 줄었음에도 재판 처리 기간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춘천지법은 전체 재판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자료라며 반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방법원 중 춘천지법의 판사 1인당 재판 수가 가장 적다. 춘천지법 판사 1명이 작년에 담당한 재판은 372건으로 작년 전국 지방법원 평균 1인당 재판 수(542건)와 비교해 68% 수준에 그친다. 재판 수가 가장 많은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작년 928건을 기록해 춘천지법보다 2
25일 오전 춘천의 한 파리바게뜨 앞. 평소 같으면 점심 시간을 앞두고 빵을 사러 오는 고객들이 있을 시간이지만 10분 남짓 기다리는 동안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조용한 분위기 속 직원들은 평소처럼 빵을 만들고 포장하고 있었다. 매장 앞에는 ‘중대재해 산재사망 허영인 SPC 회장 처벌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기자가 방문한 춘천 시내 다른 2곳의 파리바게뜨 역시 상황이 비슷했다. 한 파리바게뜨 가맹점 직원은 “지난주 이후 매출이 20~30%정도 줄어들었다”며 “원래 이 시간에 손님이 제법 있는데 지금 보시다시피 손님
24일 춘천 명동의 한 카페는 직원 대신 키오스크가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김모(68)씨가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 김씨는 취재를 위해 다가간 기자에게 “대신 주문 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화면에 내가 찾는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며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젊은 사람들 눈치가 보여 포기하고 가게를 나온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했다.춘천지역 음식점과 카페 곳곳에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 무인단말기) 설치가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