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면 우리 몸에 흐르는 혈류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이때 체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 동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또 온도가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는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 심장 관련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러한 심장질환은 음식 조절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늘 강조하는 저나트륨 식습관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소금을 섭취하면 혈액에는 나트륨의 양이 증가한다. 우리 몸은 항상 같은 성질을

텀블러(tumbler)는 원래 손잡이가 없는 길쭉한 형태의 컵을 의미한다. 2010년 이후 컵과 보온병 기능을 추가한 물통을 텀블러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텀블러가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으로 인해 대중화되고 있다.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컵의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환경보호에 긍정적 영향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 관리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많은 이들이 텀블러를 챙겨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친환경 시대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텀블러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출시되고 있으며 이색 콜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혼술을 즐긴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더라도 자칫 과음을 하게될 수 있다. 음주 후 다음날 당신은 어떤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하는가? 보통 해장음식으로 먹는 라면, 해장국, 햄버거는 사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같이 음주 후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들을 안내한다. 1. 맵고 짠 음식 보통 과음을 한 다음날이면 시원한 해장국이나 얼큰한 라면을 찾게 마련이다. 하지만 맵고 짠 음식은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주변을 보면 집안을 깔끔하게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이가 생각보다 많다. 아무리 열심히 청소해도 다시 집안이 어질러지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새로운 정리 방식이 필요하다. 부모라면 아이가 커갈수록 집안에 들여오는 물건이 많아져 점점 정리가 어려워진다. 이럴 때 살림 고수가 지키는 원칙을 따라 해보자. ▶품목별로 분류하기살림이 어려워지는 것은 집안에 물건이 많아지면서 시작된다. 특히 육아 제품은 늘어날수록 정리가 더 어렵다. 아무리 열심히 정리해도 어느 순간 다시 엉망이 된다면 품목별로 수납해보자. 예를 들어 그릇도 조리용과 육아용으로 한

춘천에도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맴도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중무장을 한 채 밖을 나서지만 날카로운 바람이 뺨을 스치고 꽁꽁 언 발은 아리다 못해 쓰리다. 거센 추위를 견디다 보면 금세 배가 고파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쫄깃쫄깃한 군고구마 빵으로 든든히 배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 춘천 퇴계동 휴먼시아 인근에 위치한 ‘하루에 베이커리’에서는 군고구마와 꿀이 첨가된 군고구마빵을 만나볼 수 있다.스무살부터 제빵을 배웠다는 유영선 대표는 인쇄·배달업 등 다른 일에 종사하다 ‘잘할 수 있는 걸 하자’라는 생각에 다시 빵을 굽게 됐다. 유 대표

MS투데이 위클리매거진의 낱말퀴즈를 풀거나 아래 이미지를 프린트해서 풀어보세요.낱말퀴즈를 모두 풀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립니다.​가로퀴즈1. 양력 1월1일로 한 해의 시작인 날2. 교차로나 험한 지형에 기둥 따위를 세워 땅 위로 높이 설치한 도로4. 1000자로 구성됐으며 한자를 배우기 위한 입문서로 널리 사용되는 책5. ‘용으로 올라가는 문’이라는 뜻으로, 성공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는 관문을 일컫는 말6. 물체가 빛을 가려서 그 물체의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8. 콩을 물이 잘 빠지는 그릇에 담아 그늘에 두고

겨울 대세 아이템 중 하나로 양털후리스를 꼽을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표면에 털이 일어나도록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가볍고 따뜻하다는 특성을 가진다. 단단한 내구성으로 인해 구김이 잘 생기지 않으며 보풀이 잘 일어나지 않아 겨울 외투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후리스는 다른 옷처럼 세탁했다가는 털이 뭉치거나 빠질 수 있다. 또 변색되기 쉬우므로 세탁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후리스의 올바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함께 소개한다. 1. 약 30도의 미온수 + 중성세제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의류는 변색과 탈색의 위험이 높으니 염소계 표백

얼굴부터 시작해서 손끝, 머리카락까지 건조해지는 겨울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에서나 구매하기 쉬운 ‘바셀린’이다. 어렸을 때부터 친숙한 용품이지만 막상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셀린은 그 응용 범위가 굉장히 넓다. 하나만 있어도 온몸의 보습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바셀린 사용법을 소개한다. 1. 향수 지속력 강화 뷰티템외출 전에 향수를 곳곳에 많이 뿌리더라도 바람이 많이 불거나 물에 닿으면 금방 향이 날아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바셀린이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띠별 운세 총운 :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시기다. 과욕하기보다 적당히 만족해야 한다. 개인적인 행동으로 일하기보다 단체로 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재물 : 여럿이 힘을 모아서 일하게 되고 이익이 발생.건강 : 근육이나 디스크, 관절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애정 : 남성은 연상, 여성은 연하에게 매력을 느낌. 총운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여럿이 힘을 모아 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크다. 또 영역이 넓어지거나 권한이 커질 수도 있으며 활동이 많아진다.재물 : 마이너스가 되기보다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돌입하면서 많은 이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두운 옷차림이 대부분인 겨울. 그래서일까 여기에 더해진 머플러, 장갑, 귀마개 등 패션 소품들이 유독 눈에 띈다. 이러한 소품들은 스타일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뿐더러 귀, 목, 머리 등 신체의 노출을 줄여줘 체온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 소품들을 소개한다. ▶머플러 머플러는 추위에 가장 취약한 목 부분을 감싸 체온을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밋밋한 겨울 패션에 무심한 듯 멋진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음식의 간을 맞추는 조미료로 깊은 역사를 지닌 소금은 우리의 생명 유지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제조·가공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 소금. 천일염, 히말라야소금 등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소금 활용법을 소개한다. ▶천일염바람과 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드는 소금이다. 인위적인 가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얻는 것이 특징이다. 바닷물의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생선이나 배추를 절이는 데 주로 사용되며 간장, 된장을 만들 때도 쓰인다. 천일염으로 절인 김치는

띠별 주간운세(2020년 12월31일~2021년 1월6일) 쥐 -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기다. 혈육이라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다.36년생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을 가짐. 48년생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60년생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보자. 72년생 가문에 대해 생각해 보자. 84년생 조상을 숭배하고 부모님과 함께하기. 96년생 친구보다 가족이 우선. 소 - 의미가 있고 보람 있는 지출을 할 수 있는 시기. 아끼는 것도 중요하나 잘 써야 한다. 37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 있다. 49년생 지출보다 수입이

‘청춘(靑春)’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에 걸치는 청년의 나이를 청춘이라고 부른다.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온갖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이내 극복해내는 혈기왕성하고 찬란한 시기. 청춘을 그려내는 드라마를 보며 과거의, 혹은 현재의 나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1. 청춘시대 시즌1 2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청춘시대’는 2016년 방영한 드라마다. 시즌제로 시작한 청춘시대는 현재 시즌2까지 나왔다. 청춘시대 시즌1은 서로 다

체감온도란 주위 기온이 체온보다 낮을 때 풍속의 제곱근의 4배만큼 낮게 느껴지는 온도를 말한다. 만약 영하 10도의 산정에서 초속 9m의 바람이 분다면 12도만큼 더 추운 영하 22도의 혹한이 느껴진다. 게다가 대기 중 기온의 분포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내려가는 형태다. 이러한 고도에 따른 온도 변화를 기온감율이라 하는데 건조한 공기에서 고도가 100m 높아지면 온도는 1도 내려간다. 이처럼 체온보다 낮고 건조한 기후에 높은 지대를 오가는 겨울 등산은 혹한을 맞보기 충분한 조건이다. 이에 따라 국립등산학교는 겨울 등산 시 저체온증 사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을 보유한 나라지만 관개시설이 빈약하고 날씨가 건조한 탓에 생산량이 좋지 않은 편이다. 예로부터 와인을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와인 품질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 국제 시장에서 뒤쳐진 저가와인이란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포토 재배법과 양조법을 개선해 와인의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또 스페인은 와인 생산지별로 일정한 생산기준을 정해 등급을 매기는 DO 규정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와인의 품질을 명확히 어필했다. 총 5단계로 구분되는 스페인 와인 등급 중 Vdp, DOCa가 고급와인에 속한다. 스페

겨울의 추위도 등산을 막을 순 없다. 오히려 겨울이면 설경과 일출을 보러 산을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질 때도 있다. 하지만 겨울철 산행에 나섰다가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등산학교에서 안내한 등산 시 저체온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레이어링법(옷을 여러 벌 껴입는 방법)을 소개한다. ▶산기슭 레이어링 – 해발 100m 이하내의는 따뜻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의는 고기능 내의를 기본으로 입는다. 땀을 신속히 내의 바깥으로 배출하는 한편

커피에 곁들이는 간식, 맥주 안주, 당 충전용 군것질로 짠맛 가득 과자나 달콤한 초콜릿을 먹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견과류를 먹어보자. 심장, 혈관, 장 건강은 물론 인지기능 향상, 항산화 효과까지 갖춘 견과류 세 가지를 소개한다.▶아몬드 - 체중 조절과 피부 건강 개선 견과류 중 가장 익숙한 아몬드는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아몬드 23알에는 식물성단백질 6g, 식이섬유 4g이 들어 있다.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E 함량도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나 된다. 마그네슘과 칼슘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도 듬뿍 들어 있다. 1달 동안 매일 아몬

카페라는 단어가 익숙한 우리에게 ‘다방’이라는 말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다방을 이용했던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단어다. 이들 모두에게 아늑한 아지트가 돼주는 카페 ‘다방다방(多方茶房)’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유정역 옛 역사 앞에 있는 다방다방의 간판은 눈길을 끄는 구석이 있다. 타로, 휴먼컬러, 그림소품, 테라로사커피 단어가 쓰여있어 이곳이 어떤 곳인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다방다방 이름의 한자 뜻을 풀어보면 ‘다방면의 일을 할 수 있는 카페’임을 알 수 있으니 팔방미인같은 곳이라 받아들이면 쉽다. 주황색 문

연말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인들과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올 연말은 코로나 확산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모임을 열 수 없지만 가족들과 소소한 연말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연말에는 평소에 입기 부담스러웠거나 시도하기 어려웠던 화려한 의상을 선택해 색다른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단 한 벌만으로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연말 원피스를 알아보자. 1. 니트원피스추운 겨울 단골 아이템이었던 니트는 이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출시돼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입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니트가 주는 부드럽고 따스

완연한 겨울이다. 춘천에는 2주 전에 첫눈이 내렸다. 그냥 내린 것이 아니라 아주 펑펑 내려 '인심 좋은 첫눈이었다'는 시민들의 얘기도 들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하던 사람들도 잠깐씩 집 앞에 나와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낭만을 즐겼다.그렇게 소복이 쌓인 눈이 여태껏 녹지 않고 곳곳에 머물러 있다. 연일 영하의 기온을 웃돌면서 아직 녹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곳곳에 보이는 하얀 눈처럼 뽀얀 국물을 자랑하는 국밥집이 있다. 한파로 인해 얼어버린 손발과 코로나19 때문에 연일 긴장 속에서 보낸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국밥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