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하거나 하는척 하지말고 똑바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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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식 2
국가 기관에서 국민의 혈세로 받은 돈을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해서 혈세를 낭비 하는 행동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2. 유*영 2
세금 낭비입니다. 국민들 세금이 필요없는 곳으로 줄줄 새고 있습니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듯 합니다.
3. 김*민 2
반드시 투명한 조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이용되었거나 이용하는 부분도 명확하게 밝혀 내어야 합니다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하고,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전 세계 소식이 순식간에 퍼지는 시대다. 내 이웃의 이야기보다 마주친 적도 없는 지구 반대편 인플루언서의 소식을 더 빨리 접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흔하고 뻔한 정보가 매일 쏟아지면서 ‘나만 아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여행지 등 히든 아이템은 정보 권력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 잡았다.‘로컬’에 지역의 자생이라는 의미 말고도 개성, 특별함이라는
“지휘자에게 지휘봉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손이 그리는 부드럽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지금의 앙상블을 완성할 수 있었죠.”판사에겐 법봉, 경찰관에겐 경찰봉이 있다. 지휘자에게도 ‘열한 번째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지휘봉이 있다.초기 지휘의 모습은 지금과 달랐다. 지휘자는 6피트 길이의 지팡이를 땅에 쿵쿵 찍으면서 박자를 세는 메트로놈 역할에 불과했다. 지팡이 형태의 지휘봉에서 바이올린 활, 돌돌 만 종이, 손수건 등의 과도기를 거쳐 19세기쯤에야 지휘봉은 작아지기 시작했다.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지휘봉을 쓴 선구자는 당대를 주름잡았던
지난해부터 4계절 시즌별로 축제를 분산 진행했던 춘천인형극제가 올해의 마지막 축제 ‘겨울:코코바우 이글루’를 연다.올해 제33회를 맞이한 춘천인형극제가 4개 작품을 엄선해 마지막 겨울 시즌 축제를 꾸민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코코바우 이글루’는 지난봄에 열렸던 ‘봄:코코바우 스타트’에서 선정된 신작과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로 구성해 앙코르 공연으로 기획됐다.올해 신작으로 소개된 극단 ‘마루한’의 ‘도깨비, 춤춘다’는 상상 속에 존재하는 도깨비를 소재로 한다. 여행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성장하는 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같은 노랫말을 듣고 떠오르는 노래에 따라 세대를 구분할 수 있다. 위 가사를 듣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생각난다면 30대, 포미닛의 ‘핫이슈’는 20대, 비타민 음료 CM송을 흥얼거렸다면 10대로 분류된다고 한다.한때는 ‘붉은 노을’을 듣고 떠오르는 가수가 이문세인지, 빅뱅인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기도 했다.춘천에도 세대(?)를 구분할 동명이시(詩)가 탄생했다. 조선시대 문인 김시습이 소양정에서 바라본 풍경을 읊은 ‘소양정에 올라(登昭陽亭)’와 같은 제목의 시가 발표됐기 때문이다.물이 좋아 산이 좋아/그리워
매일 보던 풍경이었는데···.강원도의 산, 강, 바다가 우리의 공간 안으로 들어온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관광 상품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강원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2일까지 강원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 먹거리 등 지역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레저용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소형가전, 굿즈, 패키지, 공예 등의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2021년 강원 디자인 공모전’의 공모작 430점 중 특선 이상으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신라 경문왕 시절의 설화다. 귀가 길어지던 왕의 복두를 만들던 복두장이는 답답함을 참다 못해 대나무숲에서 비밀을 털어놓았다. 현대인들은 ‘대나무숲’이라 불리는 커뮤니티를 통해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도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을 공간을 갈구한다. 과거에도, 현재도 이야기를 들어줄 대나무숲은 너무나 필요한 공간이다.강아지는 어떨까?강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지난 4월 춘천 남산면에 마련됐다. ‘강아지숲’은 개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5년간의 준비 기간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가 6일 공식 출범했다.춘천, 원주, 강릉 등 지역의 산·학·관 대표들은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출범식을 갖고 강원도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출범식에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과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계 대표 대부분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격려했다.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산·학·관을 중심으로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형식의 얼라이언스
고독의 차 맛이 씁쓸해서/숨겨진 단맛을/넘보려 나섰다가/이 맛도 저 맛도 아닌/달콤했던 옛 맛만 떠올리다/주머니 술값만 버리고 왔더라//이른 봄/매화꽃 별 밭에서/시를 노래하며 고독을 흘리다/맑은 밤하늘에 빼앗긴 마음/잊혀진 그리운 얼굴들이/샛별처럼/눈에 닿는다 (정인조의 ‘시인과 고독’)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교인들이 한국생활문학회가 주최한 제26회 한국생활문학상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대상을 받은 정인조(71)씨는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사목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가톨릭 춘천교구 문우회
사진들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해 깊은 심도를 표현했을까. 감도(ISO)로 적당한 밝기를 설정한 걸까. 셔터 스피드를 조작해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나.작품들은 놀랍게도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적 없는 아마추어가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우연히 찍은 장면부터 몇 번의 ‘찰칵’만으로 건진 풍경도 있다. 얼핏 타고난 천재 사진가의 거드름 같지만, 주인공은 칠순을 한 달 남긴 69세 늦깎이 사진가 강성일씨다. 그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2년 전이다. 그의 장비는 ‘삼성
춘천 지역 작가들의 신간이 잇따라 발간됐다.2년째 계속되는 팬데믹으로 문화예술 공연·전시는 크게 줄고 예술인들의 칩거 생활도 길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위기를 기회로 삼은 작가들이 있다. 시인은 시를 쓰고, 소설가는 소설을 쓰는 데 열중했다. 그 결과 어느 때보다 춘천 작가들의 신간 소식이 활발히 쏟아지고 있다.춘천의 과거·현재 이야기와 춘천 사람들의 삶을 춘천답게 기록하고, 책으로 지역문화를 키워가는 지역 출판사의 신간을 소개한다. ▶아직도, 여전히 청춘인 당신에게-신준철 시집 ‘달보드레 사랑옵기에’‘달보드레 사랑옵기에’는 신준철(
춘천시립예술단의 내년도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7.6% 오른 11억5800만원으로 결정됐다.춘천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21년 하반기 정기회’에서 춘천시립예술단의 내년도 운영계획과 연간공연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 국악단 신설에 따른 춘천시립예술단의 운영규정과 보수규정을 개정하고 춘천국제인형극학교 준비 본부를 설립하기로 했다.춘천시립예술단은 내년 75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공연 17회, 특별·기타공연 18회, 찾아가는 공연 25회, 외부공연 15회다.단체별로는 교향악단 31회, 합창단 21회, 인형극단 13회
정적이고 잔잔했던 전시장이 ‘개’판으로 변했다.반려동물에게 금단의 구역이었던 전시회가 수십 마리의 개와 고양이로 가득 찼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예쁘고 귀엽개’ 전시장에 들어서자 똥을 누는 강아지가 눈에 띈다.‘여,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 작품은 주후식 작가의 ‘프렌치불독’이다. 귀여운 이미지에 갇힌 강아지를 오히려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작가가 애정을 갖는 퍼그, 닥스훈트, 불테리어, 프렌치불독은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품종들이다. 작가는 인간이 반려견에게 일방향적으로 느끼는 인상을 버리고
지난 주말 춘천 명동 일대에서 ‘오징어 게임’이 열렸다.27일 오후 1시 춘천 명동 일대에서 ‘원징어 게임’이 시작됐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화제가 된 ‘달고나 챌린지’ ‘딱지치기’ ‘구슬 홀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이 전통시장, 브라운5번가, 명동, 지하도상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빨간 점프수트를 입고 장난감 총을 찬 진행요원들과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상권르네상스사업단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끼리 경쟁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난 25일. 춘천여자고등학교를 찾았다. 이 시기엔 1, 2학년 학생은 다음 학년 준비로, 3학년 학생은 수능 성적 발표를 기다리며 학교엔 살포시 무거운 긴장감이 감돈다. 오후 3시 고요하고 적막한 춘천여고에서 활기찬 구호와 가벼운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체육관에 들어서기 전 복도에서부터 들리는 텅, 통, 쿵 활기찬 울림은 쉴 새 없이 번졌다.체육관에서는 8명의 선수가 넓은 코트 위를 활보하며 훈련을 하고 있었다.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 3관왕을
‘보물 제77호 춘천 칠층석탑’이 ‘보물 춘천 칠층석탑’으로 바뀌었다. 국보와 보물 앞에 붙여온 지정번호를 없애는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돼서다.문화재청은 문화재 지정번호가 문화재를 서열화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지정·등록문화재에 지정번호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을 지난 19일부터 시행했다.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보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국가무형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가 있다.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1962년 이후 59년 만에 지정번호제가 폐지되면서 춘천의 경우 국가지정문화재 12건, 국가등
“춘천시민과 소통하는 시립국악단으로 성장하겠습니다.”춘천시립국악단이 출범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1일 춘천시립국악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유라 명창을 위촉했다.이 감독은 1991년 춘천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만 해도 민요의 불모지였던 강원도와 춘천에 국악 인재를 가르칠 전문가가 없었다. 그는 스승인 안비취 경기민요 명창의 권유로 10년간 서울과 춘천을 오가며 후학을 양성했다. 2000년 춘천에 정착했고, 이듬해부터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과 춘천국악원 원장으로 활약하며 강원지역 민요계의 ‘시
‘아침형 인간’은 2000년대 초에 유행했다. 이 유형은 2020년대 ‘미라클 모닝’으로 진화하며 2030세대에게 무한한 노력만을 강요한다.자기계발서는 말한다.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 달리 말하면 우리의 실패와 좌절은 모두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읽고 난 직후 불타던 의지는 며칠 만에 나태함으로 변하고, 또다시 자책하며 자기계발서를 찾는 악순환을 만든다. 핑크빛 미래가 그려지는 독서 시간 외에는 잿빛 현실을 마주하며 푸념만 늘어간다.지난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는 ‘불행하게도’ 자기계발서였다. 불안한 시기 개인의 노력에
MS투데이는 춘천이 전국적인 커피 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맛 좋은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의 소규모 카페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로스터리 카페’ 시리즈를 연재한다. 건강은 모든 이의 관심사일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현대인이 매일 섭취하는 것 중 하나가 커피다.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세계 6위이고 1인당 커피 소비량은 한 해 353잔에 달한다고 한다. 커피는 카페인 성분으로 잘 알고 있지만 항산화 물질도 풍부한 음료다.최
춘천시가 시립미술관과 창작공작소로 구성된 예술촌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춘천시는 17일 “낙후된 채 도심 소외지역으로 방치된 군 시설 유휴지에 창작공간과 미술관을 조성해 문화적 도시공간으로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춘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춘천시는 소양로 4가에 위치한 옛 보안사 터에 도비와 시비를 합쳐 예산 180여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춘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내년부터 용역비 1억원을 들여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춘천 부부 화가가 연달아 개인전을 열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이광택, 강선주 작가는 동반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 작품 활동을 함께한 지 34년째다. 부부전도 3회 진행했을 정도로 둘의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이번 릴레이 전시의 스타트를 끊는 건 이광택(60) 작가다. 그는 40번째 개인전 ‘춘천의 르 보자르(아름다운 예술)를 꿈꾸며’를 위해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던 유화를 놓고 수채화와 연필 드로잉 120점으로 전시를 채운 것.그는 “화가는 그림으로 대중들과 소통한다”며 “평소 사용하던 유화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