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대한민국 인형극계의 주목할 만한 신작 지원에 나선다. 춘천인형극제는 제33회 춘천인형극제 신작지원 공모를 통해 신작 쇼케이스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해를 낚은 할아버지(극단 로.기.나래) △동물들의 패션공장(스튜디오 햇) △어느 날, 까만 방에(국’s 그라운드) △도깨비, 춤춘다(극단 마루한) △늙은 개(극단 나무) △드라큘라와 음악 선생님(간세쟁이) 등 6편이다. 인형극제는 대한민국 인형극의 영역을 넓혀주고 새로운 인형극 신작 탄생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작 지원작을 선정, 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정기회원을 위한 특별 연주회를 마련해 화제다.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종진)이 오는 4, 5일 오후 7시 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춘천시립예술단 유료 정기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주회를 연다.이종진 상임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하이든, 모차르트, 엘가 등 친숙하면서도 유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21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공연에는 춘천 출신 음악가이자 국내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재창 서울대 기악과 교수도 참여, 18세기 고전시대의 음악을 대표하는 네루다(1708~1780)의

춘천문화재단이 12년 만에 CI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1일 변화하는 지역문화 흐름을 반영한 춘천문화재단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새로운 CI는 문화의 초성 ‘ㅁ’과 ‘ㅎ’이 연결된 모형을 심볼마크로 삼아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문화재단의 본질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세 개의 사각형은 문화가 드나드는 통로인 '문'을 형상화했다.이는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열어 누구나 표현하고 꿈꾸며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을 만들어가는 의

춘천지역 작가들과 근교 재활시설 식구들이 20년간 그려온 작품들을 한 데 모은 그림책 ‘축하합니다’가 발간돼 관심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핑거가 발간한 ‘축하합니다’는 지역 화가들이 미술지도사가 돼 춘천 나눔의 동산에 있는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지역 화가들과 지적장애인들의 인연은 1985년 결성된 ‘금잔디’로부터 시작됐다. 김아영 화가를 주축으로 시작된 금잔디는 조미자 작가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 장애인 미술지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금잔디 결성 초기에는 금요일마다 보육원과 재활시설에서 미술봉사를 갔지만 20년

국립춘천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울림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임명됐다.김울림 신임 관장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를 마쳤다. 199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을 역임했으며 2019년 1월부터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김 신임 관장은 “전임 관장의 뒤를 이어 국립춘천박물관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립춘천박물관의 새 학예연구실장에는 안경숙 학예연구관이 임명됐다. 안 실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고려동경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국립중

춘천에서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한 이종수 시인이 첫 시집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발간했다.이종수 시인은 올해 초 첫 시집인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출간했다. 직장 생활을 이어오며 소소하게 적어뒀던 글이 한 권의 시집으로 탄생한 것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은 △인생 사과나무 △만추 우체통 △봄을 파는 노파 △바람 풍경 △선거와 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여한 일상 속 행복, 감사, 사랑 등 인간의 본질적인 삶이 담겨 눈길을 끈다.오종문 시인은 “완벽하게 기획되고 잘 짜인 도식 속에서 장황한 시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

사진 같은 그림이라고 불릴 만큼 극사실주의 회화를 선보이는 서양화가 이희용씨의 작품을 춘천에서 만나 볼 수 있다.특별한 타이틀 없이 작가 이름을 건 '이희용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춘천 동면 만천리의 카페 '느린시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여러 종류의 도자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정물화 13점을 제목없이 표현했다. 말로 포장하지 않는 작가의 군더더기 없는 성격과 꼭 닮아있다. 종이 위 연필이라는 가벼운 재료로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극사실화를 그려냈다. 창호지 3장을 겹쳐 도자기가 자리할 부분을 여백으로 남겨놓고 연

띠별 주간운세(2021년 1월28일~2월3일) 쥐 - 건강에 신경 쓰고 몸에 부상 안 생기게 조심할 것.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하자.36년생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48년생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자. 60년생 사람을 잘 보고 잘 다룰 것. 72년생 말로 하지 말고 문서화시켜라. 84년생 바빠도 식사를 거르지 말라. 96년생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소 - 다다익선. 사람이나 물건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단결과 화합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37년생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 낫다. 49년생 한 사람이라도 내

춘천 삼운사 주지에 월중스님이 임명됐다.대한불교 천태종은 최근 단양 구인사에서 제120회 동안거 해제식을 마치고 전국 말사 주지 인사를 단행하고 삼운사 주지에 월중스님을 임명, 사령장을 수여했다.1990년 출가한 월중스님은 천태종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을 맡아왔으며 서울 관문사 부주지로 활동했다.천태종은 4년에 한 번씩 전국의 모든 말사를 대상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에 임명된 월중스님을 비롯한 주지스님들의 임기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한국전쟁과 춘천의 역사를 증언으로 기록한 책이 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발간한 춘천인 증언록 시리즈 첫 편인 ‘한국전쟁과 춘천’은 14명의 집필진과 25명의 증언자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앙의 역사에 다려진 춘천 사람들의 기억을 발굴하고 이들의 구술 증언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춘천 사람들의 경험과 시각으로 춘천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춘천 사람들이 한국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전쟁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보고 한국전쟁이 춘천에 남긴 캠프페이지가 춘천에 끼친 영향, 전쟁 이후 도

춘천 꿈동이인형극단 신영우 대표가 제5회 ‘자랑스런 아시테지 연극인상’을 수상했다.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아동·청소년 연극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 분야 예술인으로 신영우 대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신영우 대표가 1996년 창단한 꿈동이인형극단은 춘천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해외공연을 이어오며 인형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8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은상, ‘2020 한글 공연예술제 전국 공모’에서 세종상 등을 수상했다.올해 개인상을 받게 된 신 대

강원문화재단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에서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 공연장에 대한 지원을 제외했다.강원문화재단은 최근 2021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에서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 공연장에 대한 지원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미선정 지역이었던 동해, 태백, 철원, 양구, 양양 공연장의 상주단체를 우대한다고 전했다.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18개 시·군 공연장과 협약이 완료된 공연예술전문단체

춘천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인형극단이 창단공연인 ‘하얀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2일, 23일 이틀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경민선 작, 조현산 연출의 창작 인형극 ‘하얀산’은 어느 날 엉덩이가 붙어서 태어난 소년과 소녀, 술과 노름을 좋아하는 엄미와 아버지, 쌍둥이를 노리는 곡마단 단장이 등장한다. 도망치고 싶은 풍진 세상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하얀산’은 인형극적인 요소를 극대화하고 심도있는 스토리와 구성을 통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으로 창작됐다. 불

제3회 연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사)춘천연극제는 내달 26일까지 제3회 연극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전문과정, 일반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청소년과정, 장애인과정을 모집한다. 연극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전문과정은 연극 공연 2회 이상의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축소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업이 20회 진행된다. 상반기 수업은 3월15일부터 5월18일까지 주 1회씩 진행되며 하반기 수업은 11월1일부터 11월19일까지 각

김인순 작가가 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부장에 선임됐다.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부는 20일 춘천문화공간 역에서 2021년 임시총회를 갖고 김인순 작가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춘천 출신인 김 작가는 1992년부터 서양화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강원미술한마당, 춘천의 인물전, 강원미술시장축제, 춘천창원비엔날레, 평창비엔날레:포스트 박수근전 등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강원민족미술인상을 수상했다.2007년 민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참여한 김 작가는 2018년 민족미술

20년 동안 춘천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져온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춘천예술마당을 떠나 김유정 문학이 살아 숨쉬는 신동면 실레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겼다.문화프로덕션 도모(대표 임순희)는 최근 신동면 실레마을에 있는 한 공장을 개조해 1~3층 규모의 문화예술공간 ‘아트팩토리 봄’을 열었다. 춘천을 뜻하는 ‘봄내’에서 ‘봄’을 그대로 따왔다.1층은 종합예술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사무공간이지만 향후 다목적 용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을 계획이다. 연습공간이나 카페, 시민연극교실이 가능한 교육 장소로 변신할 예정이며 3

띠별 주간운세(2021년 1월21~27일)쥐 - 조심하고 주의해야 하는 시기. 불필요한 만남을 갖지 말고 일 벌이지 말고 복지부동.36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말라. 48년생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갈 것. 60년생 불필요한 만남 갖지 말 것. 72년생 새로운 일 벌이지 말고 복지부동. 84년생 윗분의 눈에 띄지 말 것. 96년생 과음하지 말고 일찍 귀가하라.소 -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 좋다. 여럿이 함께 힘을 모아서 일하면 효과가 상승한다.37년생 가족은 많을수록 좋은 것. 49년생 가화만사성. 가족의 화목이 행복의 원

6세 이상(201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사용이 간편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올해부터 2020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 재충전’ 제도를 도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수혜자 중 요건 만족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 충전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본인이 ‘자동 재충전’ 대상인지 여부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의 ‘자동 재충전 대상자격 미리 알아보기’

춘천마임축제가 올해 공연 참가팀 공모에 나선다.(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 김중수)는 내달 7일까지 국내 참가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참가팀 공모부문은 극장공연과 거리공연이다.극장공연은 60분 내외의 공연으로 마임, 신체극 등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공연이며 거리공연은 마임, 클라운, 신체극, 무용, 퍼포먼스, 이동형 공연, 장소특정형 공연 등 언어를 최소화한 공연이다.지원방법은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분산과 일상화를 기본으로 계절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올해부터 1만원 올라 1인당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춘천시는 올해 6세 이상의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 1만2861명에게 10억2861만원을 지원한다. 강원도 전체 발급 대상자 6만7968명 중 18.92%에 달한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228개이며 지원금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앞서 강원도는 가맹점이 부족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맹점 발굴과 지역주관처인 강원문화재단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