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 천심. 민심경청에 민생을 살리는 것이 우선인 듯 합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7
1. 이*영 5
정부에서 증원한다니까 대통령 타령이야 의사들이 반대하는거잖아 응급실 뺑뺑이도 지들이 필수 의료인 더 양성하려하는건데 못하게하고 그냥 힘들다는 소리만 하지말고 진짜로 순수하고 힘들게 일하시는 의료인만 피보는 건데.....욕도 피딱지가 앉았을텐데도 철면피 처럼 그러는걸 증윈은 반드시 필요했기에 하는것뿐 정치와는 솔직히 상관없잖아요 어느 정부든 했겠죠 먼저 추진한것뿐이지
2. 이*희 4
이렇게 계속 환자가 죽어 나가는데 의사들은 자기 밥 그릇만 계속 챙기고 있는건가요? 저런 얘기들을 들으니 이제는 화가나네요. 의대 증원 늘리면 얼마나 타격이 크길래 사람 목숨 보다 그렇게 중요한가요?
3. 주*용 4
국힘을 믿는 게 아닙니다. 님께서는 더부러 무리들의 범죄와 작태에 대해서 제대로 들여다보시고 비판한 적이 있으신지 생각해보시길..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지하는 건 자유지만,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은 건 다른 것이지요.. 배우신 분이니까 제 말을 이해하시겠지요.. 저는 국힘 지지자 아닙니다. 이죄멍과 지금의 더부러 죄지은 자들이 싫은 겁니다..조구기 남구기 이런 무리들이 나라를 망치는 겁니다.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20여 년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20대의 5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곳을 향한 그리움이 때때로 덮쳐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영국을 향한 그리움은 단연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먹던 음식들 등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포함하지만 가장 선연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은 그 일상을 함께 하던 풍경들에서 비롯된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접근 가능했던 녹지 시설과 흔하게 마주칠 수 있었던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주택들이 존재하는 영국만이 가진 그 풍경은 그대로 공간에 대
한동안 끊임없이 들려오던 뉴스가 있었다. 30대 정치인 이준석이 제1야당의 대표가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매체들은 꾸준히 그 소식을 실어 날랐고,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들조차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이준석’ 이라는 이름과, 30대 청년인 그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했다.‘청년’이라는 두 글자가 전례 없이 호명되고 또 호명되는 시기다. 임홍택 작가의 ‘90년대생이 온다’를 시작으로 산업화, 민주화 세대와는 또 다른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각계각층에서 증폭되고 있다. 오랜 세월 중년 남성으로 상징되다시피 한
연일 40도 가깝게 온도가 치솟지만, 참된 기술인을 향한 학생들의 땀 흘림은 불볕더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후평동 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지나치다 보면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산업현장 역군의 산실인 춘천기계공고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커다란 기능탑(塔)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탑은 2013년 전국기능기대회에서 무려 800여 기관 중 최고의 성적으로 금탑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뒤이어 2014년에는 은탑을, 2015년과 2017년에는 동탑이 세워졌으며, 개교 이래 국
안녕하세요? 습기를 머금은 34도를 웃도는 폭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어짐의 힘든 상황이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는 8월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교직에 발을 들이며 겪었던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그중에서도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던 선생님과의 일화는 제게 빼놓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벌써 25여 년 전의 일이지만 선생님과 함께 근무했던 일들을 떠올리니 문득 선생님이 생각나서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먼저 선생님의 명예 퇴임식 때의 기억을 끄집어낼까 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의 산하 기관인 강원도교육연구원이 지난달 18일 '코로나 19 전후 강원도 중학생의 학력 격차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중학교 157개를 대상으로 2018~2020년 내신 성적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 도내 중학생 학력 하향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상위권 감소와 하위권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읍·면 지역의 중위권 비율이 도시(동)보다 높고, 도시의 최하위권 비율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등교일 수가 많은 학교의 하위권 학생들의 증가 폭이 낮았다. 이에 근거하여 강원도교육청은 '학습‧정서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 일컬어지는 시대다. 어떤 과학자는 2030년이면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을 거라며 일찍이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 말이 한 과학자의 단순한 주장만은 아니란 것을 증명하듯, 세계 곳곳에선 산불이나 홍수 같은 기후위기로부터 비롯된 자연재해가 숱하게 일어났다. 남의 나라까지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서 지난 해 일어난 기나긴 장마 또한 기후 위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기후위기는 범세계적이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단 시간에 단발적인 해결책만으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 비행기도 군사훈련도 멈추게 하는, 국가적 행사로 치러지는 시험이 수능이다. 그런데도 수능 끝난 고3 교실 어디서도 문제 분석이나 풀이를 하지 않는다. 오로지 필요한 것은 결과물인 점수이기 때문이다. 이름과는 달리 ‘수학능력’의 기준도 없다. 그저 소수점 아래까지 짜내어 순위를 매기면 그만이다. 수능 설계자도 점수 10점 차이가 결코 능력 차이가 아니라 했지만 현실에서 점수는 신앙이 되었다.전통적인 교육은 이 수능처럼 형식적 결과물인 점수를 중시했다. 개인을 넘어 학교와 지역에까지 점수로 순위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면에서 교육은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미래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일이다. 따라서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은 언제나 개혁이 필요하다. 혁명의 수준이 필요한 것이다. 1차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지금 빠르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미래 교육의 핵심도 글로벌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글로벌 융합인재란 자신의 행동이나 사상, 또는 자기 자신이 전 세계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그러니까
대학의 위기라 불리는 시대다. 거듭되는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 미달을 겪는 대학들이 매년 속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포진해 있는 만큼, 지방 대학들은 그 영향을 더욱 직격으로 맞고 있는 실정이다. 심각한 재정문제나 사학 비리를 저지른 대학들이 아니고서야 정원 미달로 인한 본격적인 지방대 폐교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구 절벽의 지속은 머지않아 우리에게 그것을 현실로 보여줄지도 모른다. 이미, 여러 기사에서 거점 국립대들마저 정원 미달의 사정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지방에 위치한
강원교육은 노조 출신 교육감이 당선된 이후 지난 11년간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 등 무상교육만을 최고의 교육정책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학생의 인성과 지성, 진로, 핵심역량 등의 본래 교육 목표는 도외시 됐고, 심각한 학력 저하 문제는 이미 예견된 참사라고 할 수 있다.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찾아서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학생이 인성을 갖추고 자아실현을 위한 미래를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진보 교육감들이 주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 기본 정신인 자유와 평등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가 아닌
한 지붕 아래 살면서도 부모님과 나의 아침 풍경은 사뭇 다르다. 부모님은 문 밖에 배달된 종이 신문을 가지러 가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면, 나의 아침은 휴대폰으로 이메일 함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각기 다른 행동이지만,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만큼은 일치한다. 그저 부모님은 수 십 년째 같은 매체를 사용하고 있고, 나는 MZ세대의 또래들이 그렇듯, SNS, 유튜브 등을 거쳐 이젠 이메일 뉴스레터라는 매체를 통해 뉴스 등 각종 소식을 받아 보고 있을 뿐이다.뉴스레터는 이메일이라는 형식을 빌려오는 그
지난해 12월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20학년도 수능성적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강원도의 수능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무려 4년 연속이다. 국어와 수학 ‘나’는 17개 시·도 중 17위, 수학 ‘가’는 다행히도 16위다.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모두를 위한 교육’, ‘강원도행복청’이라는 문구가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진정 강원도의 교육 현실이 모두를 위한 교육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스스로 강원도행복청이라고 자평하고 있는 것일까?강원도교육청은 수능은 문제만 달달 외우는 시험이라고 평가절
지난해 갑작스럽게 개학을 미루고 원격수업을 하면서 교육이 반드시 학교 교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냐는 도전적인 물음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원격수업이든 등교수업이든 모든 수업은 아이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실천이다. 상황에 맞게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려는 지혜를 살려야 한다. 동시에 코로나19가 드러낸 격차와 민낯을 어떻게 줄여나갈지도 고민해야만 한다.강원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 17곳과 직속 기관 13곳을 일일이 찾아가서 2021학년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자리에서 나온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교직원의 목소
코로나19로 인해 닫혔던 공공 전시관들이 하나둘씩 문을 연지 꽤 되었다. 강릉시 문화재단 소속의 명주예술마당 또한 오랜 시간 잠겼던 문을 열고 때 맞춰 기획 전시 하나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마침 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의 문화재단이 선정 직후 기획한 전시라 기대를 품고 전시관으로 향했다.초대 작가는 강릉 출신의 여성 작가로, 특유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강릉의 걸출한 여성 예술인 두명,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재현을 전시에 담아냈다. 지역의 문화재단들이 잘 해 왔고, 할 법한 기획전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문제였다. 이 기획전은 표면적
강원도교육청은 2017년 7월 3일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강원도행복청’ 선포식을 열었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할 줄 안다는 인식으로 강원교육의 지향점을 행복으로 규정하고, 강원도행복청이 키운 인재, 행복한 강원도선생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그러나 학교현장은 이기적인 행복으로 넘쳤다. 학생들은 교육활동이 조금만 귀찮아도 하지 않았고, 조금만 어려워도 짜증냈다. 힘든 것은 아예 손도 대려고 하지 않았다. 행복교육은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
제4기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한 것이 어느덧 2년의 임기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및 기업체 생활 등으로 외지 생활을 끝내고 고향 춘천으로 돌아와서 문학,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회가 돼 강원도 및 행정안전부 국민감시단 활동을 하면서 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예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도민, 국민감시단으로 활동하다보니 이전까지는 눈에 안 띄던 것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실례로 버스 정류장마다 설치돼 관리가 전
교육은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맞춘 지식과 능력을 미래 세대에게 가르치는 사회적 도구의 역할과 인간이기에 갖춰야 할 인품과 성품을 내재화하는 본연의 목적이 항상 충돌하고 갈등한다. 이런 갈등은 사회가 크게 변화할 때 더 심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4차 산업 혁명이란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지금 교육은 그 어떤 시기보다 강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여러 미래학자와 전문가들은 제조업 종사자와 기술직 그리고 관리직까지 앞으로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흉흉한 미래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 흉흉한 예측이 불러낸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중도(中島)라는 섬이 있습니다.그 섬에는 먼 옛날 선사시대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었습니다.우리는 한 때 ‘중도선사유적’이라 불렀었지요.“중도선사유적은 북한강유역을 넘어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신석기청동기선사유적으로서 ‘중도식토기’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 유적입니다. 이 유적은 1980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중도선사유적 발굴을 통해 중도(中島)전 지역은 물론 금산, 신매리 등 의암호 주변 지역이 중도식토기의 보고라고 '중도선사유적발굴보고서'에서 밝힌바 있습니다.지금도 밑이 좁고 편평한 계란형 토기가 서울이나 경상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마피아 고문변호사로 분한 송중기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초반부터 마피아 본고장인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의 파격적인 액션장면은 압권이다. 우리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마피아식 응징에는 과장도 있지만 비록 환상이라도 요즘 같은 팬데믹의 욕구불만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데에는 그만이다. 근데 드라마에 몰입하다가 파트너 변호사인 전여빈의 대사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 것은 왜일까? “정의 같은 건 몰라요, 나는 그냥 화가 나서 싸우는 것뿐이에요” 국내 대형로펌의 달콤한 열매에 취해있던 그녀가 악당과 맞서는
지난해에는 5월이 되어서야 개학을 하는 사상 초유의 심각한 상황이 교육현장에 펼쳐져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 및 교육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던 슬픈 기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올해는 모든 학교가 개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고, 출근길에는 밝은 얼굴로 학교를 향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들입니다.길을 지나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화원을 노랗게 물들여 놓은 후리지아 꽃 주위로 하얀 순백의 꽃을 피운 작은 카네이션과 하얗고, 노랗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