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에 의존하다가 우리 본연의 과일이 없어질까 걱정도 되는군요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우리과일을 마음껏 먹었으면 헙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6
1. 김*민 6
춘천 시장은 반성 하세요. 대학생 춘천시 등록제 지원같은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실질적 정책 만드세요.
2. 성*화 5
보험회사에서 의무적으로 찾아주던지. 못찾으면 국가에 귀속되어야 합니다.
3. Kim ****amay 4
춘천시에서 출산하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출산하는 것 보다 매우 정책정 지원이 적습니다.
▶대한민국이 독립을 선언한 1919년, 춘천의 모습은? ▶100년 전 춘천의 첫 유치원이 신설됐다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1922년 4월 17일자 신문에 실린 소식이다.“춘천읍은 비록 협애한 산간에 있을지라도 본 강원도의 수부(首府)이요 아무리 시가가 근소하다 할지라도···. (중략) 다수한 유아를 진리적 양육할 기관이 없음은 실로 유감이던바 금년에야 남감리교육회 여선교부의 경영으로 유치원이라는 유아배의 낙원을 얻게 됨이야 실로 감사에 불감(不堪)한 바인데 본 유치원의 개원식은 지난 4월 10일로 거행한바 벌써 입학한 아동 수는 남녀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이 확정되면 근로소득자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연말정산은 ‘알면 돈, 모르면 독’이라는 말처럼 같은 지출도 다른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절세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그중 하나가 바로 ‘문화비 소득공제’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이 해당된다. 공제율은 30%이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문화비 소득공제는 2018년 7월 도서 구입비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디자인 숨바꼭질’전(展)을 열고 있다. 새로운 노끈으로 만든 작품을 행사 후에 재사용하게 하는 전시다. 일종의 업사이클 개념을 차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업사이클(새활용, Up-cycling)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을 조합한 단어로 단순 재활용(리사이클, Re-cycling)을 넘어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강원디자인진흥원의 첫 업사이클 전시의 주인공은 노끈이다. 빨강, 파랑, 노랑, 하양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풍성하게 펼쳐진 노끈과 강렬한 전시 공간의
‘자연과 심상을 그리는 작가’ 이잠미(본명 이선미) 서양화가가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63세.지난 2020년 10월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채 1년 반 동안의 투병 시간을 보냈다. 발병 당시 춘천 ‘갤러리동무’에서 그의 12번째 개인전 ‘세상에 없는 풍경 Ⅳ’를 앞두고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2020년 초 서울과 화천에서 계획했던 전시가 코로나19로 연이어 취소된 뒤 이 작가가 오랜만에 전한 오프라인 전시 소식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쾌유를 비는 관람객들의 염원으로 작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대개의 문자는 상형문자에서 기원했다. 이집트 상형문자와 한자가 대표적이다. 과학성과 기능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한글 역시 발음기관과 입술 모양을 본떠 만든 자음 등의 성격을 고려해 상형문자의 성격을 띤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본래의 상징성보다도 한글 그 자체의 회화성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라는 한글 문자를 보고 ‘산 속에 창을 들고 서 있는 사람’을 떠올리며 용병사업을 했던 스위스를 잘 표현했다는 스위스인의 평이나 동그라미 ‘o’의 유무로 한국어와 중국어·일본어를 구별한다는 외국인들의 구분법(?)이 이를
‘문화공간역’에서 춘천과 충청권 예술가의 교류전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지난해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며 시작된 ‘역발상전’은 서울·경기권 작가와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청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준기, 윤덕수, 정의지, 정혜영, 한조영 작가와 춘천 지역작가 김인순, 신승복, 최선아, 이봉수, 최중갑 작품을 만날 수 있다.특히 미술인들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모습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폭넓은 미술 장르에 초점을 맞췄다. 최중갑 작가는 로프를 연결해 작품들을 견고하게 조형화했다. ‘시간의 수평, 수직적
“어느날 나의 손에 주었던 키 작은 종이학 한 마리 천 번을 접어야만 학이 되는 사연을~”그 시절 종이학은 희망과 사랑의 상징이었다.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을 믿고 밤낮으로 종이학을 접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종이학은 정사각형 종이의 4개의 꼭짓점에서 한 꼭짓점과 대각선의 꼭짓점이 만나면서 시작된다. 만들어진 삼각형은 또다시 접히고 펴기가 반복되면서 각양각색의 삼각형을 만든다. 처음 정사각형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다양한 각도의 삼각형들이 주축을 이뤄 사물의 형태 즉 종이학이 탄생한다. 종이학 화가로 불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전통주 복원의 움직임을 일으킨 1세대 전통주조 ‘예술’이 춘천 신동면 김유정역 근처에 새로운 터를 잡았다.예술은 홍천에서 10년간 전통주 대중화에 힘써 온 양온소(釀醞所)다. ‘양온소’는 고려시대 왕이 먹는 술을 빚었던 관공서를 지칭했던 말이다. ‘예술’은 우리의 전통 가양주 문화를 말살하며 제도화한 ‘양조장’이라는 표현 대신 양온소, 술공방 등으로 부른다.공기 맑고, 물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 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유럽, 미국, 중국은 물론 아마존강, 아프리카,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시베리아, 히말라야, 말레이 제도. 발자국을 새긴 지점을 이으면 세계지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을 찾기 어렵다.유튜브 채널 ‘횡단여행가 세계농업문명 기행’을 운영하는 전운성(70) 대표(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이야기다.유망
“나는 장애를 극복하지 않았습니다.”어느 25년 차 장애인의 당당한 고백이다. 흔히 듣는 희망과 용기가 가득한 응원과 다르다. 고백의 주인공은 중증 뇌병변장애인 김남영(25) 작가다.에세이집 ‘나는 장애를 극복하지 않았습니다’는 25년째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한 청년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한 고백서다.그의 당당한 고백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다.“극복한다는 건 부정적인 환경이나 나쁜 조건을 이겨내는 거잖아요. 장애는 부정적이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저는 그냥 장애를 인정했습니다.”▶18살 첫걸음마··· 좌절에서 희망으로 그가 처음
28일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춘천문화예술회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이날 오후 7시 MS홀딩스와 MS투데이가 춘천시민의 코로나19 극복과 MS회원을 위해 후원·주최한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1월 ‘남상일의 신명 나는 우리 소리 이야기’에 이어 춘천시민과 MS회원들을 위한 문화 공연을 마련한 것이다.400명의 춘천시민은 공연 1시간 전인 6시쯤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 속속 도착했다. 관객들은 MS투데이 앱과 MS마트 앱 ‘춘천놀이터’의 댓글 응모에 참여하고, 온라인 추첨을
소비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보여주는 MZ세대가 미술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새로운 소비층의 선택을 받은 젊은 작가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특히 MZ세대에게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이 각광을 받으면서 작품 가격이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젊은 작가들이 등장했다. 우국원(47), 김선우(34) 작가의 작품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으로 가격이 급상승했고, 밴드 잔나비 앨범 커버를 그린 서세원(31) 작가는 경매에서 꾸준히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춘천의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
MS투데이는 춘천이 전국적인 커피 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맛 좋은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의 소규모 카페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로스터리 카페’ 시리즈를 연재한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카페드220볼트’(이하 220볼트)는 춘천을 대표하는 대형 카페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발표한 2021년 춘천지역 식음료 분야 내비게이션 검색량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오픈 후 3년간 5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제는 닭갈비, 막국수 말고도 춘천 하면 떠오르는 카페가 생긴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2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80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3192명, 24일 3121명, 25일 3429명, 26일 3264명에 이어 5일째 3000명을 넘어섰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원주 862명 △춘천 709명 △강릉 484명 △동해 212명 △속초 208명 △삼척 135명 △철원 120명 △홍천 100명으로 8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7565명,
춘천 향토기업 MS홀딩스가 춘천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의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MS홀딩스(회장 이원복)는 하하랜드가 28일 주최하는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를 위해 경품으로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춘천시민에게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가족형 개그쇼다. 박성호, 변기수, 윤형빈, 김원효, 김영희, 김재욱, 정범균 등의 개그맨을 중심으로 매달 신인 개그맨과 함께 개그쇼, 애드립쇼, 매직쇼 등 남녀
최근 급부상한 신조어 ‘아트테크(Art-Tech)’는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감상만 하던 예술작품이 소장과 투자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예술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돈이 되는 예술에 눈을 뜬 이들을 위해 춘천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해 본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각종 전시와 아트페어가 취소되면서 미술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아트페어는 여러 화랑이 같은 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사고파는 시장이다.세계 최고의 미술 장터인 아트바젤과 스위스금융그룹 UBS
밥과 집을 짓는 것만큼 옷을 짓는 일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 예부터 바느질은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노동이자 마음을 고르고 인내를 요하는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상징이다.실용적·장식적 목적으로 발전해 온 섬유공예는 시대와 문화, 지역에 따라 그에 맞는 재료와 기법으로 다양화됐다.우리 민족의 독특한 바느질법인 ‘누비’는 두 겹의 천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 뒤 흩어지지 않게 일정 간격을 두고 줄이 지도록 잇는 전통 바느질법이다.오랜 전통을 이어온 누비는 정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기도 하다. 박진옥(43) ‘고전진의 한복’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시설의 잦은 휴관으로 스마트도서관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곳의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이용자가 적어 효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스마트도서관은 2018년 5월 춘천시청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남춘천역, 2021년 7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 마련됐다.춘천시청 스마트도서관의 대출 건수는 운영 첫해인 2018년 895권(7개월), 2019년 1780권, 2020년 4694권, 2021년 4780권으로 코로나19 직후 2.6배 급증했다.유동인구가 많은 남춘천역 스마트도서관은 2020년 개관 후 3개월간 256
작품이 사라졌다. 춘천 교동 ‘갤러리 공간공일’ 앞 야외에 설치한 작품 ‘NONZERO-SUM GAME’이 일주일 전 자취를 감췄다. 작품을 만든 이재복 작가는 “예상보다 빨랐을 뿐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반응이다.사라진 작품 ‘NONZERO-SUM GAME’은 이 작가의 ‘낙화’와 함께 설치된 조형 작품이다. 재료는 투명 페트병과 비닐봉지, 설치된 장소는 주택가 골목길의 한 쓰레기 집하장이다. 환경미화원이 수거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갤러리 주변에는 각종 쓰레기, 폐기물, 음식물과 함께 전시된 작품이 더 있다. 심병화 작가의 ‘
랄프 왈도 에머슨은 책 ‘스스로 행복한 사람’에서 ‘그 사람을 아는 법’ 몇 가지를 나열하고 있다.그가 칭찬하는 대상, 그의 옷차림과 취미, 말과 걸음걸이, 눈의 움직임, 마지막으로 그의 ‘방’을 보면 그를 알 수 있다고 한다.코로나19로 개인의 공간이 더욱더 소중해진 요즘, 방이란 자신의 취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아지트이자 외부와 차단된 격리실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고립에 머무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고, 몰랐던 ‘나’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을 시도한다.작가의 방도 마찬가지다.고민의 숨결과 창작의 손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