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딱 나왔네요 더불어가 승리할겁니다 국힘은 사라져야할 정다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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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경 6
성폭력상담소위원으로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한게 사실인지 아닌지 획실하게 밝혀졌으면 합니다.
2. 한*복 5
다른 변호도 아니고 성범죄 가해자 변론은 좀 아니네요
3. 유*은 5
판결문 보면 김혜란은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 하였고 그당시 원주 성폭력 상담소 운영위원이었다. 누가 누굴 고소하지?? 김혜란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기자는 춘천시의 기업유치 정책을 취재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춘천시 홈페이지에서 기업지원 정책을 살펴 보던 중이었다. 이전한 기업의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해주는 세제감면 정책의 일몰기한이 2017년 말, 2018년 말로 표기돼 있었다.이미 6년 전 기한이 종료된 정책을 홈페이지에 올려둔 이유를 담당 공무원에게 물었더니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담당자가 여러 번 바뀌면서 이런 홈페이지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오랫동안 관리가 안 됐다며 수정하겠다는 것이다.지난해 해당 정책의 일몰기한은 2025년으로 연장됐다. 한마디로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옛날 옛적에 한 나라의 왕을 위해 평생을 열심히 일해 온 광대가 있었습니다. 왕이 슬플 때나 우울할 때 늘 즐겁게 해 주었는데, 어느 날 그 광대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 왕이 마지막 자비를 베풀기로 하고 "너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을 면할 수는 없지만, 그간의 공을 감안해 선택권을 줄 것이니 어떤 방법으로 죽기를 원하느냐?"라고 묻자 광대가 말했습니다.“그냥 늙어 죽고 싶사옵니다.”그렇습니다. 그냥 늙어서 죽는 게 가장 좋습니다. 치매나 중풍, 암에 걸려 고통받고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고 자
“도시 인구 비중이 10% 늘어날 때마다 해당 국가의 1인당 생산성은 30% 향상된다.”도시경제학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를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재능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생산성을 높이는 곳이 도시라는 의미다. 그는 “번영을 만드는 생산성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돼 있는지를 뜻하는 도시의 ‘밀도’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갑자기 닥쳐온 감염병은 숨 쉬듯 당연했던 이웃과의 관계, 도시와 국가 간의 협력을 다
우리가 춘천에 막 이사와 살기 시작할 무렵, 내 인생의 롤모델 효리 언니도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오픈했다. 물론 집의 크기와 집주인의 외모는 달랐지만, 우리도 평생의 로망이었던 민박집을 에어비앤비로 시작하기로 했다. 우리가 쓰려던 이층 방을 손님방으로 꾸며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올려두었다. 공간 설명도 자세히 써서 겨우 완성했는데 계속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영이 잘되는 숙소들을 찾아보니 눈에 띄는 매력적인 이름이 있었다. 우리도 그냥 구봉산 이층집이 아니라, 뭐라고 이름을 정해봐야 할 텐데, 그렇게 고민하다가 정했던 이름이
문화 기획자로서 강원도와 인연을 맺고, 5년째 서울과 춘천을 출퇴근하고 있다. 버스와 열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에 3~4시간은 되지만,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집은 서울이지만, 춘천에 관련된 일을 하기에 중심 공간은 이곳이다. 주로 사무실에 처박혀 있으니 지역의 생생한 이슈를 제대로 접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뉴스와 콘텐츠를 통해 나름 춘천이라는 공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그렇다면 최근 춘천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아마도 ‘30만명’이 아닐까 싶다. 현재
문재인 정부 5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한 시기였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는 2017년 5월 문 전 대통령 취임 당시 1억6900만원에서 퇴임할 때 3억7000만원으로 2배 이상 커졌다. 집값을 잡겠다며 무차별하게 던진 규제 위주의 정책이 빚어낸 결과다.대표적인 양극화의 주범은 '징벌적 과세'가 꼽힌다. 다주택자를 집값 상승의 진원으로 몰아 '집값'이 아닌 '집 수'에 따라 세금을 매긴 게 패착이 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집값이 싼 지방의 어정쩡한 집 여러 채를 갖느니, 차라리 가치가 높은 서울, 수도권에 집 한
6월 11일. 강원도가 대한민국 지도에서 사라진다. 조선 태조 4년(1395년) 이후 628년 만이다. 대신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 시대가 열린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특별자치시·도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도정과 지역 정치권, 언론은 연일 ‘특별’한 변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도는 특별자치시대를 꾀하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비전을 세웠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에는 4대 규제 완화와 정부 권한 이양 등 특례를 대거 담았다. ‘규제의 땅’이던 강원도를 ‘자유의 땅’으로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이토록 간절한 특별자치도 출범은
하늘을 보며 꿈을 키운 사람이 많다. 끝없는 공간이 주는 신비로움은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많은 별들이 떠 있는 우주는 이제 한가로운 공간이 아니다. 궤도상에 떠 있는 인공위성은 올해 2월말 기준 5461개이며, 이 중 약 37%를 미국이 운용하고 있다. 호기심의 공간이 각국의 이해관계를 겨루는 장소가 된 것은 아쉬운 일이다.우주개발 레이스는 1957년 구 소련이 스프트니크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며 시작되었다. ‘여행의 동반자’라는 의미의 위성이 각국의 우주 경쟁을 촉발시킨 점이 아이러니하다. 우주개발 경쟁은 처음 소련의 독무대
인간의 기본적인 이동 수단인 걷기 동작은 대략 6~7세 정도에 세련되게 다듬어진다고 한다.특히 걷기는 특별한 운동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피로 최소화, 에너지 사용 효율성, 그리고 넘어짐과 같은 상해 예방을 위한 인체 제어 시스템이 걷기 동작에 내포되어 있다.기계적 이동 수단인 자동차에도 에너지 소비가 가장 적은 속도 구간이 존재하듯이 우리의 신체도 에너지 소비가 가장 적은 걷기 속도가 있다.편안한 상태로 자신이 선호하는 속도로 걸을 때, 가장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반면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보폭을 더 크게 하고 가능한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지자체 간 상호기부 약속,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 위촉 등과 함께 지자체 간 이색 답례품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나라의 ‘고향사랑기부제’는 2008년 4월에 도입된 일본의 ‘고향납세제도’에 근간을 두고 있다. 흔히 ‘고향세’라고 불리는 일본의 ‘고향납세제도’는 ‘납세’라는 용어가 포함돼 있지만, 지자체에 기부한 기부금 거의 전액(2000엔 초과분)을 기부자의 소득세와 주민세에서 세액공제하는
46시간 동안 달린 기차는 드디어 최종 목적지 라싸에 도착했습니다. 불과 몇 달 전, 아무런 정보 없이 티베트 여행을 준비하면서 포탈라궁의 웅장한 모습과 라싸의 푸른 하늘만 볼 수 있다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드디어 도착한 것이죠. 라싸 중심은 이미 많이 중국화 되어있었지만, 구시가에 들어서니 원래 티베트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납니다.허름한 호스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양손에는 춘천지역 마트 봉투를 들고 방으로 들어서려던 순간, 방에 모여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소리쳤습니다. "혹시 춘천사람이세요?" 제가 들고 있던 봉투를 보고 여
“우리는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의병을 소재로 한 어느 드라마의 대사가 말해주듯, 나라가 짓밟히는 고비마다 스스로 일어선 꺼지지 않는 불꽃, 우리는 그들을 ‘의병’이라 부른다. 일제가 한반도 침탈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1895년은 조선에 있어 치욕스러운 한 해였다. 일본 자객과 낭인이 황제가 거처하는 경복궁에 난입하여 황후를 무참하게 시해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이에 당황한 고종은 황급하게 러
“춘천에 권진규 미술관을 만들자⋯도시의 위상과 미래를 우선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2021년 한 일간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고가 게재됐다. 권진규미술관이 춘천을 다시 문화도시로 이끌 것이라는 강력한 주장과 함께였다. 권진규는 박수근, 이중섭과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장이고 그의 탄생 100주년을 앞둔 만큼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은 유려하면서도 단호했다. 이듬해 이 기고를 썼던 이는 자신의 주장을 실현할 권한을 갖게 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의 이야기다. 기고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조각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을 지내던
겨울철 가로수를 추위로부터 보호한다며 춘천시는 매년 짚단을 이용한 바람막이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봄만 되면 철거해야 하는 이 같은 일회성 바람막이가 춘천에 꼭 필요한지는 의문이다. 관련 예산이 모두 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인 만큼 시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검토한 후 세금을 써야 한다. 시가 이 바람막이에 지출한 돈은 작년에만 4억6800만원. 기자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알아낸 금액이다. 불과 10년 전에는 사업 예산이 4000만원에 불과했다. 물가상승률과 인건비 증가를 고려해도 지나치게 뛴 금액이다. 시는 1억 그루 나
자그마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 사장은 평소 골프에 무척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 날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한국에 와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레슨을 해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30분 레슨비가 무려 천만 원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김 사장은 큰맘 먹고 레슨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기대와 설렘을 안고 드디어 레슨이 시작되었는데 타이거 우즈는 30분 동안 아무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김 사장의 스윙을 지켜보기만 하다가 딱 한 마디만 했다고 합니다.“don’t head up“ 머리를 들지 마라.공을 끝까지 보라는 뜻인데, 아마 골프를 해본 사람이
이름이 중요한 건 사람만이 아니다. 자식 이름만큼 신중히 고민하는 게 가게 상호다. 2018년에 발표된 「치과의원 상호명의 시대적 변화」라는 논문 결과가 흥미롭다. 1946년부터 2016년까지 70년간 인허가를 받은 치과 2만1686개의 상호 가운데 가장 많이 들어간 단어는 ‘서울’이었다.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검색해 보니 우리 도시 춘천에도 ‘서울’이 들어간 치과 간판이 최소 6개는 걸려 있었다. 치과뿐만 아니다. 춘천의 떡집, 농약사, 수선집, 해장국집 이름에도 서울이 들어간다.춘천만이 아닐 것이다. 한국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2016년 12월 9일거센 바람을 맞아 휘어버린 텐트 폴대를 수리하러 우리는 가평 어디쯤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기쁜 소식에, 우리는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으로 향했다. 부모님 두 분 다 춘천이 고향이시고, 나름 "춘천"에서 태어난 춘천사람이지만 명절에 할머니 댁 왔다 갔다 했다는 것만 빼면 그저 흔한 관광객이었던 나, 그리고 평생 춘천에 5번도 안 와본 남편은 당연한 듯 닭갈비 골목에서, 그나마 제일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닭갈빗집으로 들어가 닭갈비 2인분을 시켰다. 금요일 한창 저녁 시간이었는데, 닭갈빗집에는 우리를 빼고 두어
세상은 바뀐다. 문제는 너무 빨리 바뀐다는 점이다. 나 같은 50대에게 그 속도는 가혹하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어릴 적 내가 겪었던 가장 큰 기술적 충격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접했던 컬러 텔레비전이었고, 내가 받았던 최고의 기술 교육은 주산학원에 다니는 것이었으며,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테크놀로지는 전자오락실에 가서 갤러그를 하는 것이었다. 중고등학교 때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대학교 때 ‘삐삐’(무선호출기)와 PC 통신과 PCS 폰이 나왔지만 적응하는 데 아무 문제 없었다. 한글 프로그램이나 쓰는 문과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