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 천심. 민심경청에 민생을 살리는 것이 우선인 듯 합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7
1. 이*영 5
정부에서 증원한다니까 대통령 타령이야 의사들이 반대하는거잖아 응급실 뺑뺑이도 지들이 필수 의료인 더 양성하려하는건데 못하게하고 그냥 힘들다는 소리만 하지말고 진짜로 순수하고 힘들게 일하시는 의료인만 피보는 건데.....욕도 피딱지가 앉았을텐데도 철면피 처럼 그러는걸 증윈은 반드시 필요했기에 하는것뿐 정치와는 솔직히 상관없잖아요 어느 정부든 했겠죠 먼저 추진한것뿐이지
2. 이*희 4
이렇게 계속 환자가 죽어 나가는데 의사들은 자기 밥 그릇만 계속 챙기고 있는건가요? 저런 얘기들을 들으니 이제는 화가나네요. 의대 증원 늘리면 얼마나 타격이 크길래 사람 목숨 보다 그렇게 중요한가요?
3. 주*용 4
국힘을 믿는 게 아닙니다. 님께서는 더부러 무리들의 범죄와 작태에 대해서 제대로 들여다보시고 비판한 적이 있으신지 생각해보시길..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지하는 건 자유지만,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은 건 다른 것이지요.. 배우신 분이니까 제 말을 이해하시겠지요.. 저는 국힘 지지자 아닙니다. 이죄멍과 지금의 더부러 죄지은 자들이 싫은 겁니다..조구기 남구기 이런 무리들이 나라를 망치는 겁니다.
“고산병은 해발이 높은 지대를 급하게 올라가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일정을 촉박하게 짤수록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죠.”몇 년 전 히말라야 산을 트레킹한 김재경(가명‧52) 씨. 그는 정상까진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트레킹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 고산병을 통해서다. 고산병은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낮아진 기압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그 역시 고산병으로 더는 산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고산병에 대해 대학 시절 생애 처음으로 접한 술을 과음했을 때 겪는 증세와 비슷했다고 회상했다. 두통, 수면 장애, 식욕부진, 그리고 구토⋯.갑
2003년 봄, 수능을 망치고 도피 유학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위니펙.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곳에는 한국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서 영어 공부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어서 스스로 생활비와 학비를 모두 벌어야 했기 때문에 일식집에서 접시를 닦았습니다. 그렇게 20살 대한민국 청년은 캐나다 외국인 노동자가 됩니다.처음 해보는 주방일은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영어 실력과 통장 잔고도 점점 늘어갔고, 운 좋게 공립대학에도 합격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이 생기면서 바닥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앙은 물론 지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항해를 시작했다.다양한 잡음과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장밋빛 전망이 주류다. 하지만 최근 강원자치도 수부 도시 춘천에서 시작한 ‘바가지요금’은 강원자치도를 특별한 불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아쉬움을 국민에게 제공했다. 반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다. 악덕 상술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천 년 전부터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던 악습 중 하나다.‘바가지를 썼다.’바가지요금의 사전적 정의는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이다. 바가지요금 유래설은 개
수춘(壽春)은 춘천을 달리 부르는 지명이다. 수(壽)는 인간이 누리고 싶어 하는 오복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 이러한 장수에 대한 기대는 봄이 되면 더욱 선명해지는지도 모른다. 「수춘지(壽春誌)」에서 ‘지(誌)’는 ‘자세하게 기록한다’는 의미로 마음에 생각하고 있던 사실을 말하고 그것을 글로 써서 남겼다는 뜻이다. 즉 「수춘지(壽春誌)」는 춘천에 대한 역사의 기록이자 증언이 된다.「수춘지」 저자 김영하(金泳河) 선생은 명문가 후손으로 1879년 춘천에서 태어났고 그 몰년은 1960년대이나 확실하지 않다. 선생의 본관은 경북 선산(善山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봄기운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전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계절 중에 여름철이 가장 건강관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뱃속이 차가워져 배탈이 나기 쉽고 심장 기능은 지나치게 항진되는 반면에 콩팥 기능은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도움이 될 섭생법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첫 번째,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입니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기운을 잘 보충하라는 말입니다. 여름철에는 낮이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일을 하거나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만큼
전 세계 인구가 점점 더 도시에 몰려 살게 되면서 도시는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변화, 산업의 쇠퇴, 불평등과 관련된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그 해결책도 도시에서 찾는 것이 당연하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스타트업 인 레지던스(Start-up In Residence,SIR)이라는 프로그램을 시 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시 정부는 자원순환, 돌봄, 교통, 하천관리, 먹거리 등 오래된 도시 문제와 당면한 시정 과제들을 제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새로운 공공
육림고개 골목 지도에 이어 춘천 일기가 진행한 두 번째 로컬 프로젝트는 바로 '문득 춘천', 춘천 미니 여행가이드북을 만드는 일이었다. 사실 '문득 춘천'이 처음부터 여행가이드북으로 기획된 건 아니었다. 시청과 사업단에서는 육림고개 청년몰을 홍보하기 위한 브로슈어 책자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었다. 사장님들이 매장 앞에 서서 제품을 들고 활짝 웃는 전형적인 사진과 함께 어떤 매장에서 어떤 제품을 파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뻔한 홍보 브로슈어를 만드는 대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잡지의 여행지 소개 같은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상적인 배우자의 연 소득은 남편 6237만원, 아내 4292만원이었다. 연말정산 자료로 추산한 춘천지역 근로자의 평균 연봉(세전 3613만원)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바라는 소득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자산으로는 남편 3억1047만원, 아내 1억9483만원을 기대했는데, 남성 기준으로 월급을 하나도 쓰지 않고 꼬박 9년을 모아야 하는 액수다. 남녀 모두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일반 사무직’을 선호했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여유가 결혼을 위한 선제
최근 한국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축제’다. 부정적 이유 때문이다. 비난의 초점은 ‘바가지’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등장한 한 지자체 축제 현장에서, 전통 과자 1.5㎏이 7만원에 판매되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봇물 터지듯 이곳저곳에서 ‘사고 사례’들이 접수되었다. 1만7000원짜리 닭강정, 4만원짜리 통돼지 바비큐, 1만원짜리 어묵꼬치⋯. 하나같이 빈약한 내용물에 턱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축제 음식들이었다. 최근 춘천에서 열린 막국수닭갈비 축제도 이러한 상황을 피하지 못하며, 3장에 2만5
얼마 전 서울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다. 캠퍼스를 다니면서 놀란 것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였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외에 국적을 알 수 없는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신기했다. 외국인 유학생 20만, 결혼이민자 17만, 외국인 근로자 45만명을 포함해 국내거주 외국인은 230만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3만명이 넘는 탈북주민과 수백명의 난민까지 한국사회 구성원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다.다문화사회는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다. 이러한 사회는 정치, 경제, 음식,
하체 근력 향상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운동 형태가 스쿼트(squat)와 런지(lunge)다.스쿼트와 런지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아파트 거실, 사무실, 심지어 비행기에서도 할 수 있는 대중화된 운동 방법 중 하나다.런지와 스쿼트 두 가지 운동 방법에는 운동학적 기전과 움직임의 결과를 근거로 근골격계 부기능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움직임 교육과 기능 및 통증 회복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운동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런지 운동은 하체 근력과 균형감 향상의 효과뿐만 아니라 천골과 골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 도시 춘천은 ‘접경지역’이다. 춘천시민들에게는 조금 낯선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접경지역법)에 의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화천, 철원,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군 지역과 함께 접경지역에 속해 있다. 얼마 전 강원도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방산업을 강원특별자치도의 제일 과제로 발표하는 등 강원형 국방산업을 산업기반이 취약한 이 지역 경제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제안했다. 우선 2025년까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는 데서 출발하여 비 무기체계인 군수 장비
과세관청의 부당한 처분으로 권익을 침해받은 납세자가 사후적으로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불복제도와 고충민원 처리제도가 있다.세법에 따른 처분으로서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음으로써 권리나 이익을 침해당한 납세자는 ‘국세기본법’에 따른 불복제도(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 등)를 통해 사후적으로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복제도는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법으로 정해 놓아 해당 기간(해당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 내에 불복청구를 하지 못하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라도 권리를 구제받을 수
저의 첫 여행지는 캐나다 토론토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티베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많이 갔던 곳은 영국 런던입니다. 또한, 지금 당장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아마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영국, 런던!”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이유가 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첫 유럽여행의 시작과 끝이 런던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런던의 명물 빨간색 이층 버스와 블랙캡을 유난히 좋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런던 배경인 영화는 빠짐없이 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가장 즐겨 봅니다. 물론 영국의 대표 음식
1935년 조선일일신문(朝鮮日日新聞) 기자 고노반세이(河野萬世)는 춘천에 관한 역사와 제반 현황을 여러 문헌과 글을 참조하고 정리한 「춘천풍토기」를 출간했다. 고노반세이는 춘천에 여러 해 거주하였던 인물로 일제 식민사관에 기반하여 신라를 정벌하고 단군을 왕위에 앉힌 일본 신(神) 스사노 오노미코토(素盞嗚尊)가 우두산에 강림하였다는 날조된 역사를 근거로 이곳에 조선의 영원한 통치를 위해 일본 신궁을 지어야 한다는 망상을 설계했다.이 책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935년 당시 강원도의 역사와 행정조직 교육기관 등을 1~4장에 기
지난달 31일 오전 6시41분. 서울 시민 중 수백만 명이 이른 아침 가슴이 철렁한 경험을 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도착한 휴대폰 문자 탓이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서울 시민 중에는 실제로 대피 준비를 시작한 사람도 있었고, 많은 이들이 친지들의 안전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그 시각 TV와 인터넷 뉴스 사이트 등에서는 북한이 서해 백령도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혼란과 공포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취재하던 중 지난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던 지인이 떠올랐다. 1년 넘게 저축했으니 1000만원 가까이 모았을 것이란 생각에 안부를 묻자 “진작에 그만뒀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목돈 한번 모아보자며 당차게 적금에 가입했지만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 큰 부담이었고 결국 반년도 버티지 못한 것이다. 희망이 아닌 절망을 줬다며 ‘청년절망적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일부에서만 그친 현상이 아니다. 연 10% 금리를 준다는 소식에 286만명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적금을 해지한 이들이 45만명에 달한다.
물은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흔히 홀시하는데 그것은 ‘하늘이 사람을 낳아 물과 곡식으로 기름’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동의보감 탕액편 수부(水部)에 나오는 첫 구절로, 늘 마시고 사용하는 물이지만 그 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는 말입니다.우리 말 중에도 “나를 아주 물로 아는구나” “돈을 물 쓰듯이 한다” 등의 표현도 아마도 마찬가지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동의보감에는 약으로 사용하는 물의 종류가 매우 많은데 정화수, 국화수, 춘우수, 옥정수, 급류수, 납설수, 추로수, 벽해수, 온천수, 지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