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관에서 국민의 혈세로 받은 돈을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해서 혈세를 낭비 하는 행동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8
1. 김*민 5
니는 절대로 술애호가로 살던 지난 날을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할 일 많은 암환자
2. Kim ****amay 4
이 시대의 술꾼들의 로망, 축제! 우리 지역에서 열리다니 반갑습니다.
3. 최*길 3
춘천에 이렇게 큰 주류 업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술을 사지 않더라도 전시된 술 감상과 전시된 고급술을 보는것도 휴식이 되더군요. 감상후 카페에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고요
선진지 견학하러 간 춘천시 주민자치위원들이 대부분 관광지에서 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견학은 뒷전이고 핫플레이스와 맛집을 순례하는 관광이 주였다. 시는 여기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 선진지 견학이 명분이라지만,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쓴 것은 분명하다. 선진국 자치의회를 시찰한다며 외국을 나갔다 관광만 하고 돌아오는 지방의원들의 병폐가 주민자치위원으로까지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자치위원 50명은 제주도의 모범자치회를 방문해 문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주민자치회가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어느 초등학교 학생은 모두 14명이다. 이 학교는 1학년 4학년, 2학년 6학년이, 3학년 5학년을 한반으로 편성해 3복식 수업을 하고 있다. 교직원은 모두 17명이다. 교장과 담임교사 3명, 과학과 체육 전담교사 각 1명, 영양교사와 유치원교사가 1명씩 있다. 통학거리가 멀어 2대의 통학버스에 운전사와 안전도우미 등 총 4명이 있고, 행정실장과 직원 1명이 있다. 급식을 위해 2명이 근무하고 돌봄전담사 1명이 있다. 이처럼 교직원 수가 학생 수 보다 많은 학교는 전국적으로 254곳에 이르고, 강원도에도 29곳이나 된다. 이런 학교
지난 한해 개인파산·회생 신청 건수가 최고치를 갱신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국민연금 체납에 따른 강제집행률은 예년 대비 8배 증가했다. 올겨울 추위만큼 얼어붙은 체감경기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할 것 없이 2024년도 새해 경제 전망은 암울하다.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연시 반복되는 ‘지방의회 국외연수 논란’ 뉴스를 보면 괴로운 마음이 든다. 비판 보도마다 달린 “지방의회 없애라” “세금이 아깝다” 등 수천 개의 댓글을 읽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시의원이 됐기에 낯을 들 수가 없었다.시민들은 현재 의회의
경기가 엉망이라 해도 연말 세밑 분위기는 언제나 들뜨기 마련이다. 달력에서 가장 앞에 달린 숫자가 2023에서 2024로 바뀐다고 해서 우리가 흥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새해라고는 하지만 1월 첫 번째 떠오르는 오늘의 해가 12월 마지막으로 지던 어제의 해와 다를 리 없지 않은가. 어떻게 새로워져야 하는가? 새해는 무엇인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단상 하나목둘레만 52cm였단다. 어떤 주먹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권투 선수 마이크 타이슨도 맞으면 아픈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나름대로 계획은 가지고 있었다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 길이 열렸을 때를 생각
때는 2018년 12월 말, 춘천일기를 창업한 지 3개월이 막 지나던 시점이다. 짧은 시간 동안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잔뜩 벌여서인지 많은 사람이 춘천일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다. 그동안 칼럼에 연재해 온 어떻게 춘천에 오게 되었고, 어떤 계기로 창업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가고 싶은지 똑같은 이야기를 거짓말 조금 보태 거의 매일 1~2시간 정도는 반복해 이야기하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물론 우리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는 시간은 즐겁기도 했지만 반복되
해마다 교수신문은 연말에 그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만들어 발표를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견리망의(見利忘義)’로 정했다고 한다. 「장자」 편에 나오는 얘기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올 한해는 저마다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데 한 치 망설임이 없던 해였다.대담하다고 해야 하나. 교육계의 ‘진상’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한 올의 불이익이라도 묻을세라 난리를 폈고, 장관자리에 들어서는 이들마다 불법·탈법의 정도를 높낮이로 따져야 했다. 물론 이 논의의 정점은 ‘반환선물’이라는 전대미문의 말을 새로이 유지시키는 이들에게 있음은 두말할 필요
2024년 청룡의 해, 기대와 소망을 안고 새 아침을 맞는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밝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에 한껏 가슴 부풀어 오르는 첫날이다. 물론 미래가 언제나 장밋빛일 수만은 없다. 냉정하게 보면 우리 앞에 놓인 작금의 현실 세계는 밝고 고운 색보다 어둡고 흐린 색이 더 강하다. 굳이 좋게 보아주어도 희끄무레한 색이다. 국제적으론 전쟁의 핏빛이 여전하고, 국내 정치계에는 선거를 앞두고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거시경제든 실물경제든 이미 켜진 경제의 붉은 경고등은 새해에도 옅어지지 않고 위기의 단계를 되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은 이제 배가 고프기보다는 배가 아픈 게 문제가 아닐까요?” 어느 원로 경제학자의 말이다. 이제 주택보급률이 전국적으로 100%를 넘어 양적인 부족 문제는 해결됐으니 부동산을 둘러싼 갈등이나 분쟁이 문제라는 말이다.부동산 문제는 단순히 시장 논리보다는 이데올로기 싸움 영역으로 전개될 때가 많다. 어찌 보면 강남 아파트는 첨예화된 부동산 계급 갈등의 상징이다. 지인이 강남 아파트를 사서 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배가 아프다. 그 아파트를 사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관심이 없고, 그 결과만 부럽고 질투가 난다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1601년(선조34) 6월, 허균은 당시 사복시(
2023년 12월 22일은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라고 하지요. 흔히 팥죽을 먹는 날로도 유명한데요. 동지가 되면 왜 팥죽을 먹을까요? 또 옛 어르신이 팥죽을 쑤어 문에 조금씩 뿌렸던 건 무슨 의미일까요?팥은 한의학에서 적소두(赤小豆)라고 부르는데, 적소두란 붉은색의 작은 콩이란 뜻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섯 가지 색과 오장을 연관 지어 설명하곤 합니다. 심장 '붉은색', 간장 '푸른색', 비장 '노란색', 폐장 '흰색', 신장 '검은색'입니다.푸른색을 띤 부추, 미나리 등은 간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