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야를 떠나서 훌륭한 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당연히 통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할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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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화 4
이햐... 의새들 대단하네 굥까지이겨버리고... 쥴리도이겨봐라 출동!
2. 고*임 3
소방유물이라 참옛날에는 불났을때 소방서에서오는게아니라 동네사람들이 그릇에 바께쓰에 물 담아 사람들이 주욱길게 늘어서서 불껏던가 본 기억이있네요
3. 박*신 3
두분이.만나서.의료문제를.해결하세요
미국 인기 시트콤 ‘영 쉘든’에서 노학자인 존 스터지스 박사는 식후 디저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한 종류의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질릴 것 같은데도 말이다. 그렇게 편식하는 이유를 묻는 연인에게 그는 살면서 한 가지라도 의사 결정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지난 35년간 나는 적어도 하루 반을 아꼈을 거예요.” 얼핏 들으면 엉뚱한 대답 같지만 행간을 읽으면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가볍지 않다.사실 세상이 복잡한 만큼 결정을 내릴 일도 많다. 하루하루가 결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누구나 ‘
춘천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가 언제냐고 종종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각각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데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고르자면 바로 요맘때. 춘천의 가을이 아닐까? 유독 더운 여름과 긴 겨울 사이를 스치듯 지나가는 찰나의 시간, 춘천의 가을 여행 추천코스를 알리기 위해 우리는 ‘춘천에서 가을 탄다’라는 제목으로 수제 배지를 만들었다. 초롱문구와 협업을 통해 초롱 작가가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그리고 색칠해 만든 100% 수제 제품이다. 춘천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탈 거리’들을 리스트업 하
정부가 18년째 3058명으로 묶여있는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전국이 들썩거리고 있다. 의사협회 등 기존 의료계는 이번에도 반발하고 있고, 각 지자체는 자기 지역에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대학은 대학대로 기대에 부풀어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은 삭발식까지 하며 투쟁 의지를 나타낸다. 구체적 내용 발표가 미뤄지면서 요 며칠 수면 아래로 들어간 모양새이지만, 멀지 않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분출될 폭발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기차가 들어오고 떠나는 곳을 역(驛)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기차를 발명하기 이전에는 역의 개념이 지금과는 달랐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교통망이나 통신망으로 역원(驛院)을 설치해 교통과 통신 업무를 담당한 제도가 있었다. 역원(驛院)에서 역(驛)은 말을 관리하여 항시 갈아탈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곳이고, 원(院)은 관공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나 지나는 길손이 쉬며 묵을 수 있는 쉼터를 말한다.역원제도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접어들며 실시됐으며 고려시대에 이를 크게 정비했다. 조선시대에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는 지난 7일만큼 기분 좋은 날이 흔치 않았을 듯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야구·축구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딴 날이기 때문이다. 먼저 게임을 시작한 야구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완패를 안겨줬던 대만을 다시 만나 투수전 끝에 2대 0승리를 거뒀다. 비슷한 시각 한·일 결승전을 치른 축구 대표팀 역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일본의 벼락같은 선제골을 이겨 내고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그러나 며칠 후 이날 경기에 대해 몇몇 사람들, 특히 젊은 남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심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획득에 실패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는 1000억원대 ‘글로컬대학30사업’이 최종 10개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대는 ‘1도 1국립대’를 표방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캠퍼스별 특성화 청사진을 제안하였다. 강원도에서는 3개 대학이 총 15개 예비 선정 대학 안에 들어간 상황에서 앞으로 대학혁신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강원도민의 기대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1973년,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마틴 트로우 교수는 ‘고등교육이 엘리트 단계에서 대중화 단계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이라는 글에서 고등교육의 발전단계를 3단
춘천시민극단 ‘봄내’가 연극 ‘모텔판문점’으로 ‘제2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연출상, 우수연기상(3명)까지 휩쓸어 5관왕을 차지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춘천연극제 폐막행사인 10월 28일 토요일 ‘고맙데이’에서 모텔판문점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 봄내는 올해 6월에 창단해, 4개월 남짓 활동한 새내기 극단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단원들이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의기투합해 활동하고 있다.극단 ‘봄내’는 춘천연극제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해 온 ‘문화
교통사고가 나면 소비자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정비업체에서 먼저 정비견적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한다. 보험사에서는 견적서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수리가 진행되고, 수리가 완료되면 보험사는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직접 지급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소비자가 정비견적서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워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수리비를 허위·과장청구하는 보험사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일부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이번 기회에 다 고치시고 비용은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라”는 보험사기를 제안하는 사례도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춘천이 배출한 월드 스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연봉(약 165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 소득세법에 따르면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분에 따라 과세 범위가 달라진다. 즉, 거주자로 판단되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뿐 아니라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모두 과세하는 반면, 비거주자에 해당한다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만 우리나라에서 과세하게 된다.‘거주자’란 국내에 주소
즉흥적인 스칸디나비아 여행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다. 그런데도 이곳에 다시 올 기회는 많지 않을 것 같아 여행비용은 최대한 아끼지 않기로 했다.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곳은 덴마크에서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가는 크루즈 여행이다. 퀸사이즈 침대와 럭셔리한 욕실이 있는 방은 가격이 어마어마했지만, 여행은 평소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면서 추억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눈 딱 감고 결제 버튼을 눌렀다.그리고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노르웨이에 도착한 지 단 하루 만에 알 수 있었다. 북유럽 물가는 상상보다 훨씬 비쌌다.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
매일 무섭게 쌓이는 정보들에 과거는 점점 힘을 잃어간다. 다양한 정보들이 정교한 경로를 따라 소낙비처럼 사람들을 몰아치고 있지만 정작 나이가 들수록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잃을 때가 잦아진다. 모세혈관처럼 번진 골목길의 몇 번째 대문까지 찍어내는 내비게이션의 망할 놀라움은 내비게이션 없이 집을 찾을 때의 난감함과 정비례한다. 좀 과장하자면,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자기 집 찾아가는 것도 잃어버릴 정도? 더군다나 도로명 주소는 예전 골목과 길의 역사를 다 지워버렸다. 이러하니 역사가 없는 길 위에서 헤매는 일상은 당연하
강원특별자치도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거나 표류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통합 행정서비스 플랫폼 ‘우리도’,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그렇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돼 도민의 혈세가 휴지 조각이 될 지경이지만 책임지거나 사과하는 공직자는 없다. 왜 실패했는지 돌아보는 반성도 없다. 후안무치의 3무(無) 행정이다.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2020년 12월 선보인 일단시켜는 최근 서비스를 종료했다. 세금 27억을 들여 할인 쿠폰을 주고 홍보도 했지만 가입자와 이용건수가 적어 3년도 안 돼 사업을 접었다. 도민행정
정부가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반년을 더해 1년 6개월로 늘렸다. 휴직 기간에 받는 급여도 더 많이, 부족하지 않게 주기로 했다.이제 대한민국도 여느 유럽 육아선진국 못지않은 나라가 된듯하다. 북유럽 국가가 자랑으로 삼는 1년짜리 육아휴직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잡았고, 내년부터 1년 6개월을 쓰게 되면 ‘육아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의 480일도 훌쩍 넘는다. 기간만 따지고 보면 선진국보다 부족하기는커녕 더 길다.시대가 변화하면서 육아휴직을 내는 직장인도 꽤 늘었다. 2003년 6816명에 불과했던 육아휴직자는 지난해 13만1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예전에 어떤 이가 술 마시고 들깨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술이 덜 깨기 때문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 동의보감에는 술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근심 걱정을 없애주는 등 좋은 점도 나와 있지만 너무 지나치면 피부병, 설사, 치질, 황달, 심장병, 정신병 등 각종 질병을 발생시킨다고도 하였습니다. 즉, 술이란 약도 되고 독도 된다는 말입니다.얼마 전 피부가 가렵고 심할 경우 헐고 진물까지 나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왔는데 이분은 술을 매일 마시는 분이었습니다. 대개 피부병은 당연히
사전에 따르면, 소소하다는 것은 작고 대수롭지 아니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춘천일기가 생각하는 “소소함”은 조금 다르다. 작지만 소중한 것, 그렇게 탄생한 춘천일기 시그니처 굿즈 소소한 달력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018년 춘천일기를 시작한 뒤 매년 이맘때쯤이면 빼먹지 않고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달력을 만드는 일이다. 2019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어느덧 다섯 개의 달력이 만들어졌다. 소소한 달력은 가로세로 약 5cm 정도 되는 미니 달력이다. 일반적인 달력과 마찬가지로 한쪽 면에는 그달의 사진, 그리고 다른 면에는
함께 일하는 젊은 동료가 무심하게 얇은 책 하나 건넨다. . ‘MZ세대 번아웃, 누구의 책임인가’란 소제목까지 달고 있다. 오피스 ‘꼰대’에게 넌지시 던지는 경고인가 싶어 뜨끔하다. 노동과 일상에서 기운을 뽑아 먹히는 젊은 사람들이야 역사를 막론하고 언제나 있었을 것 같은데 왜 새삼스레 ‘번아웃’이 청년 세대의 키워드가 되는 것일까. 지금의 노동과 일은 과거보다 얼마나 더 어렵고 고되기에 젊은 노동자들 사이에서 이유도 모른 채 번져나가는 인체 발화 미스터리를 만들어 내는가?고대 그리스의 이름난 철학자들은 노동이 정신을
춘천시가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봄내맨발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형 맨발걷기 길인 ‘봄내맨발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필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장의 자격으로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필자가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을 읽고 나서다. 이에 앞서 라는 책을 읽고 땅과의 접촉, 즉 접지(Earthing, 어싱)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맨발로 걸어라’에서 강
춘천의 가장 오래된 국가는 오롯이 소양강과 자양강을 따라서 두 강의 안과 주변으로 늘어서듯 이어져 들어서 있었다. 강 안쪽은 신북읍으로 시작하여 신사우동을 지나 중도로 이어지고 강 서쪽으로 서면 신매리~금산리~현암리로 이어지고 강 동쪽으로 소양로~근화동~삼천동으로 이어지며 촌락을 형성하였으며, 우리는 이 고대 국가를 ‘맥국’이라 일컫는다.작가 노트에 따르면 화가 임근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양로 소양강 변에 살며 걸어서 3시간이나 걸리는 신북읍 지석묘(고인돌)가 있는 곳까지 찾아갔다. 고대 유적인 고인돌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석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행보는 폭주가 아닐 수 없다. 궤도 이탈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운전대를 잡은 기관사 같다. 현 원장이 사적 또는 정치적 이해를 위해 연구원을 활용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한 근거와 방증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본지는 지난달 15일부터 현 원장과 연구원의 실태를 3차례에 걸쳐 심층 진단했다. 부실한 연구실적을 다룬 첫 보도는 한낱 단면에 지나지 않았다. 보도 이후 강원연구원 직원이 본지에 밝힌 “연구원의 뉴라이트 놀이터”라는 표현은 다소 거칠게 들렸지만,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넘길 수 없었다. 강원연구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