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손흥민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韓영화 ‘첫 트리플 천만’ 앞둔 ‘범죄도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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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손흥민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韓영화 ‘첫 트리플 천만’ 앞둔 ‘범죄도시 4’

    손흥민,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김하성, 슬럼프 탈출 분위기⋯컵스전서 이틀 연속 안타
    韓영화 ‘첫 트리플 천만’ 앞둔 ‘범죄도시 4’
    ‘삼식이 삼촌’ 송강호 “35년 만에 첫 드라마, 긴장되네요”

    • 입력 2024.05.09 14:00
    • 수정 2024.05.10 00:36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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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투데이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손흥민,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수비 가담률 1위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가장 수비 가담이 많은 선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현지시간)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의 수비 가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손흥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CIES는 수비 과정에서 시속 25㎞ 이상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와 신체 접촉 및 볼 터치가 없어도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 횟수를 기준으로 수비 가담 정도를 평가했다.

    두 요소를 합산한 결과 손흥민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특히 수비 복귀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 부분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자랑해 1위(100점)에 올랐다.

    손흥민은 압박 횟수에서는 전체 7위(86.6점)에 자리했다. 유럽 5대 리그(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로 한정하면 질주 거리는 물론 압박 횟수 역시 1위였다.

     

    안타 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안타 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 김하성, 슬럼프 탈출 분위기⋯컵스전서 이틀 연속 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타격감을 조금씩 찾는 분위기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의 성적을 냈다.

    전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안타는 3-0으로 앞선 7회초 공격 때 나왔다.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웨스네스키의 6구째 149㎞ 바깥쪽 직구를 깨끗하게 밀어 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 타석 때 올 시즌 8번째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딜런 시스를 앞세워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영화 ‘범죄도시 4’ (사진=연합뉴스)
    영화 ‘범죄도시 4’ (사진=연합뉴스)

    ▶ 韓영화 ‘첫 트리플 천만’ 앞둔 ‘범죄도시 4’ ⋯작품성에 독점 논란까지

    배우 마동석이 이끌어온 액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전날 12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0.3%)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84만3천여명으로 불어났다.

    ‘범죄도시 4’는 이번 주말쯤 무난히 1천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범죄도시’ 시리즈는 ‘트리플 천만’을 달성하게 된다. 외국 영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국내에서 3편의 천만 영화를 냈지만, 한국 영화 중 천만 영화 3편을 낸 시리즈는 아직 없다.

    그러나 ‘범죄도시 4’는 작품에 대한 평가도 확연히 엇갈리는 분위기고, 스크린 독점 논란도 불붙었다. ‘범죄도시 4’가 극장가의 중심 이슈로 자리 잡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스크린을 독점하다시피 한 현상이 벌어졌다. '범죄도시 4'는 개봉 직후 상영점유율이 82.0%까지 올랐다.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 ‘삼식이 삼촌’ 송강호 “35년 만에 첫 드라마, 긴장되네요”

    “제가 영화 데뷔한 지 28년째가 되고 연극부터 연기를 35년째 하고 있는데, 35년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낯설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인 것 같아요.”

    수많은 인기 영화에 출연해온 배우 송강호가 8일 오전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정치 상황이 혼란스러웠던 1950∼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다. 전쟁 중에도 자기 사람에게 하루 세 끼니를 반드시 먹인다는 이유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송강호),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주인공이다.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은 이달 15일 1∼5부가 공개되고, 이후 매주 수요일 2부씩 공개된다. 다음 달 19일에는 마지막인 14∼16부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정리=한재영 기자·연합뉴스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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