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장애인 교육 기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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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장애인 교육 기회 늘린다”

    시,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제공

    • 입력 2024.05.07 16:00
    • 수정 2024.05.07 18:03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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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장애인 맞춤형 학습을 확대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 편의사항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장애인·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가족 세대 간 소통 교육 등 3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더해 시는 국가장애인평생교육 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에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 1명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사업비는 국비 1400만원과 시비 600만원으로 총 2000만원이며, 60명을 선정한다.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은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누리집 등록 기관은 강원특별자치도에 73개소, 춘천시에 15개소가 운영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해 온 시민이 누구나 차별 없이 학습하는 평생학습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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