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 55분,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지진 99건 가운데 두 번째,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가장 강한 지진이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건물과 땅이 흔들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음은 상황과 장소별 지진 대처법을 알아봤다.
①집 안에 있는 경우: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흔들리면 가장 먼저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식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추면 집의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다. 이후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밖으로 대피한다.
②건물 밖에 있는 경우: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고한다. 건물이나 담벼락 같은 구조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③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경우: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안 된다.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뒤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
④백화점, 마트 안에 있는 경우: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이동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⑤운전 중인 경우: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운다. 이후 라디오를 켜고 재난 방송을 찾아 정보를 확인한 뒤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⑥산이나 바다에 있는 경우: 산에서는 산사태나 절벽 붕괴에 주의하며 평지로 이동한다. 해안가에서는 해저 지진이 일어나 지진 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다. 더 이상 한반도를 지진 안전지대라고 장담할 수 없다. 언제든지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한 장소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