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전성 더불어민주당 춘천을 지역위원장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전성 위원장은 지난달 10일부터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통해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 민주당 지역위는 민원 사항부터 총선에 대비한 정책 제안까지 매일 수십여 건의 의견이 접수된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의 골목당사는 춘천 신사우동을 시작으로 화천, 철원, 양구 등에서 주 3,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3일엔 동면과 장학리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당시 주변 상인들이 골목당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과일, 차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춘천과 접경지역이 묶여있는 복합 선거구인 춘천을의 경우 시군별 현안이 천차만별이다. 전 위원장은 각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총선 정책 구상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전성 위원장은 “시군별 기초의원과 함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해 드리고 있다” 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의 기본은 민생이라는 자명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약 6주간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골목당사’는 돌아오는 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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