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원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22개 기업들이 1년간 수출 실적 합산에서 678만 달러(약 9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도와 도 경제진흥원이 추진한 이 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육성사업에는 식품 10개사, 화장품 11개사, 의료기기 1개사 등 22개사가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 회사들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홍콩(3월), 말레이시아·일본(7월), 홍콩(8월) 등에 방문해 해외 구매자 발굴과 제품 홍보 활동을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해외 전담 인력이 부족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실질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