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 여성 대부분은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이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이 기간에 여성은 배란이 멈추고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도 함께 멈추면서 다양한 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 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의 확장과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며 혈관을 막는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혈관을 깨끗이 하는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갱년기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에스트로겐 생산이 멈추면서 혈관 확장 기능이 약해지고 혈관 속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쌓인 LDL 콜레스테롤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압 관리, 음식 조절, 금연 등에 신경써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중년 여성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될 위험이 크다.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의 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비타민 D, 칼슘 보충제를 섭취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과 비만

여성 갱년기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증상 가운데 하나는 우울증이다. 피곤과 짜증, 의욕 상실 등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한 감정을 쉽게 느끼게 된다. 불안한 심리 상태로 인해 불면증과 식욕 변화, 비만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몸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며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난다. 다이어트를 해도 전보다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갱년기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과 적당량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단식하거나 식사량을 무작정 줄이는 것은 오히려 피해야 한다.

▶인지 능력 저하와 치매

에스트로겐은 뇌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뇌세포의 노화가 빨라지고 기억력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때 인지 능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갱년기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뇌에 자극을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