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한 김명선 행정부지사⋯‘특별자치도 지원위 설치’ 법안 통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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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방문한 김명선 행정부지사⋯‘특별자치도 지원위 설치’ 법안 통과 건의

    • 입력 2022.09.03 00:01
    • 수정 2022.09.04 00:07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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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선 행정부지사. (사진=연합뉴스)
    김명선 행정부지사. (사진=연합뉴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설치를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여야 간사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급한 현안인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상정과 통과를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향후 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심의, 특별법 개정, 특례 발굴 등 정부 총괄 심의․·지원기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각각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총 23개 전문으로 제정됐다. 단 지원위원회 설치 조항은 당초 법안 원문에 있었지만, 최종 법안에는 제외됐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노용호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3일 지원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강원도는 지원위원회 필요성과 조속한 설치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을 각각 방문해 도의 입장을 피력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정기국회는 10월 국정감사 기간을 고려해 9월 내에 신속히 행안위 법안소위와 본회의에서 지원위원회 설치 개정법안을 통과시키고, 후속 실무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내년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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