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디텍메드,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유럽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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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바디텍메드,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유럽 전역으로 확대

    • 입력 2020.09.17 16:11
    • 기자명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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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텍메드 AFIAS 올인원 카트리지. (사진=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 AFIAS 올인원 카트리지. (사진=바디텍메드)

    춘천 바디텍메드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

    바디텍메드는 이탈리아의 대형 의약유통 업체인 메나리니 다이애그노틱스(A.Menarini Diagnostics)를 통해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기기 공급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건은 동시에 6개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바디텍메드의 AFIAS-6 장비를 포함하고 있다. 항원·항체 테스트의 병행은 물론 단시간에 많은 진단이 이뤄져야 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애그노틱스는 바디텍메드를 통해 공급받은 COVID-19 진단시약, AFIAS-1, AFIAS-6을 응급실, 공항 등 대량으로 검사가 필요한 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1976년에 유럽에 설립됐으며 현재 영국 등 11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플로랜스에 본사를 둔 130년 역사의 다국적 제약 그룹 Menarini의 일원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매 확대에 따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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