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암호 기간제근로자 영결식 춘천시장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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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암호 기간제근로자 영결식 춘천시장 엄수
  • 오세현
  • 승인 2020.09.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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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강원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20일 춘천시청 앞 광장서 진행
시, 사고 위로금 지원조례 제정
수상안전 근무여건 개선 추진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지난 8월6일 발생한 의암호 선박사고로 숨진 춘천시청 기간제근로자들의 영결식이 20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춘천시장(葬)으로 치러진다.춘천시는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암호 선박사고로 숨졌거나 실종된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밝혔다.

기간제근로자들의 영결식은 춘천시장(葬)으로 엄수된다.현재까지는 지난달 발견된 기간제근로자 A씨와 지난 15일 가족 측이 수색중단을 요청한 B씨가 대상이다.시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숨진 C씨측의 가족과도 협의하고 있어 영결식 대상자는 3명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시는 자체적으로 의암호 선박사고 위로금 지원 조례를 제정,별도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사고로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존자 2명에 대해서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수상안전과 관련된 근무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조창완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미 기간제근로자 가족들에게 보상절차 등을 안내했다"며 "가족들의 뜻이 결정되면 보상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의암호 선박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도 내놨다.시의 공식입장 표명은 지난 8월7일 사고 직후 가진 기자회견 이후 두번째다.조창완 담당관은 "춘천시정부는 최선을 다한 수색에도 마지막 한 분을 수습하지 못한 데 대해 그지없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시정부는 사고 직후 실종자 가족분들과의 첫 만남에서 수색 활동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드렸고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한 책무이자 도리이나 가족분들마저 수색종료를 요청해 오는 상황이 참으로 민망하고 죄스럽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뼈를 깎는 자기 성찰과 반성으로 기초부터 다시 마련,이번 사고의 모든 것을 정리해 교훈으로 삼을 백서를 만들겠다"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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