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30년 인구 31만 대비 주택 16만가구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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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30년 인구 31만 대비 주택 16만가구로 늘린다
  • 신관호 기자
  • 승인 2020.09.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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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인구를 31만명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주택 수도 16만 가구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라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만 가구가 넘는 주택이 공급된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춘천 주택보급률은 116.1%로 확대된다. 춘천시가 마련한 2030년까지의 주택공급 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춘천지역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 (사진=MS투데이 DB)
춘천지역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 (사진=MS투데이 DB)

■ 춘천시, 10년간 주택 2만 가구 공급 

춘천시가 인구를 2030년까지 31만명을 넘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춘천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 28만5002명으로 수년째 인구정체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각종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춘천지역에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지역사랑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처럼 춘천시의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시 인구가 2023년 29만6400명에 도달하고 2030년에는 31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가 늘면 자연스레 가정이 늘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지난해 기준 12만190세대인 지역내 가정수가 2023년 12만8869세대, 2030년 13만6956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춘천시는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주택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기준 춘천시 주택수는 12만7548가구지만 주택공급 계획이 추진되면 2023년 14만9451가구, 2030년 15만8997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춘천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106.1%에서 2030년 116.1%로 확대된다. 

■ 내년부터 13개 단지 조성..2만가구 어디로

춘천시가 수립한 주택공급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2만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공급된다. 

우선 2021년에 춘천지역에 4531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내년 5월 우두택지 A2블럭 내 492가구, 9월 약사촉진 5구역 567가구, 온의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556가구가 입주한다.

또 내년 말까지 우두택지 B3, B4블럭에 916가구가 공급되며 단독주택도 1000가구가 조성된다.

2022년에는 단독주택 1000가구를 포함해 7431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주택으로는 2월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에 1175가구가, 상반기 내 근화지역 주택조합 311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7월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873가구, 하반기에는 학곡지구 내 3150가구, 우두택지 B1블럭 394가구, 근화1지역 주택조합 318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후평동 행복주택 210가구도 준공된다.

2023년에도 단독주택 1000가구를 비롯해 7437가구가 조성된다. 하반기에 소양촉진 2구역 1041가구와 그해 말까지 거두3택지인 다원지구 내 5396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2024년 이후에는 약사촉진 4구역에 1468가구, 소양촉진 4구역 68가구, 수열클러스터 지구 내 700가구가 마련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도시기본계획을 볼 때 압축형 도시발전이 이뤄지고 인구도 31만명이 넘을 수 있다”며 “무분별한 공급을 지양하고 여건 변화에 맞게 수요와 공급시기를 조정해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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