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마시러 구곡폭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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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마시러 구곡폭포로 출발!
  • 객원기자
  • 승인 202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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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지금, 눈길을 돌려 국내 곳곳의 매력을 느낄 차례다. 지역 간 이동마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춘천에 위치한 '구곡폭포'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춘천시 남산면 강촌구곡길 254에 위치한 구곡폭포의 이름은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간 폭포의 생김새에서 따왔다. 입장시간은 보통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고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입장료는 7세에서 65세까지 2000원이나, ‘춘천사랑 상품권’ 2000원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무료와 다름없다. 또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장애인, 춘천, 양구, 화천, 홍천, 인제 주민은 무료이기 때문에 위 조건에 해당한다면 신분증을 가져가길 추천한다.

구곡폭포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좋다. 주차요금은 경차 1000원, 중소형차 2000원, 대형차는 4000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ITX를 타고 강촌역에 내려 구곡폭포 입구까지 오는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시내버스는 50번과 50-1번이 있다. 주차장과 매표소가 위치한 입구에서 폭포까지의 거리는 860m로 걸어서 20분정도 소요된다.

 

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구곡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입구에서 폭포까지 길에는 ‘ㄲ’ 글자를 강조하는 스토리텔링 간판들이 놓여있다. 길목마다 놓인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끝’은 새로운 마음가짐인 ‘구곡혼’의 요소들로 각각 생명, 발견, 쌓음, 마음, 숙달, 연결고리, 됨됨이, 곱고 산뜻함, 내려놓음이라는 긍적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이처럼 수려한 자연경치에 재미요소까지 더해져 가족 산책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구곡폭포에 도착하면 5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맺힌 땀이 저절로 식혀준다. 구곡폭포는 여름이면 차가운 물보라를 만들어 숲에 그늘을 내주고, 겨울이면 주변의 기암괴석과 거대 빙벽을 만들어 계절마다의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에는 빙벽등반가들의 필수코스가 돼 색다른 구경도 가능하다.

 

문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문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폭포 밑 우측 등산로를 따라 ‘깔딱고개’를 넘어가면 200년 전 형성된 ‘문배마을’도 둘러볼 수 있다. 문배마을은 마을의 생김새가 짐을 가득 실은 배모양이라 해서 해당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이곳에선 주민들이 운영하는 토속음식점이 위치해 산채비빔밥, 손두부 등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김현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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