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부 호우경보 속 북한강 수계 댐 수위조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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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부 호우경보 속 북한강 수계 댐 수위조절 나서
  • 연합뉴스
  • 승인 2020.08.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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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연합뉴스
2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연합뉴스

2일 강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자 북한강 수계 댐도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다.

한강수력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수문을 개방했던 팔당댐의 방류량을 이날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크게 늘리고 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은 현재 수문 10개를 3.9m가량 열고 초당 8천t의 물을 방류한다.

또 오후 6시를 기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청평댐 수문 1개를 1.5m가량 열고 82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방침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상류 춘천댐과 의암댐도 수문 개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강원 남부산지, 양구·정선·홍천·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중북부산지와 삼척·평창평지, 태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월 235.4mm, 원주 신림 183mm, 정선 신동 174mm, 영월 주천 150.5mm, 철원 장흥리 91mm, 태백 68.9mm, 삼척 도계 50mm, 춘천 37mm 등이다.

기상청은 영서는 내일(3일)까지 100∼200㎜, 일부 지역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났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제방이 낮은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MS투데이와 연합뉴스 콘텐츠 제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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