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립과학관 유치 성공…2023년 상반기 개장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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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과학관 유치 성공…2023년 상반기 개장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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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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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국립과학관 주요 시설 배치도.(강원도 제공)/뉴스1
원주 국립과학관 주요 시설 배치도.(강원도 제공)/뉴스1

강원 원주시가 국내 6번째 국립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강원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사업 공모에서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30일 과기부 국립과학관 평가위원회는 원주시와 울산 남구, 전남 광양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평가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 의료기 산업과 건강 공공기관 협력모델 ‘주효’

앞선 지난 5월 28일 도는 원주시를 도내 후보지로 선정했고, 6월 5일 신청서를 과기부에 제출했다.

이어진 발표 평가(7월 16일)와 현장 실사(7월 23일)에서 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 중심의 지역산업과 혁신도시 건강관련 공공기관의 협력모델 구축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원주 기업도시와 6개 산업단지에는 200여 개 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해 있고, 건강관련 공공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있는 원주시의 풍부한 인프라 활용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 과학관의 우수한 컨텐츠를 구성·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주 국립과학관 1‧2층 평면도.(강원도 제공)/뉴스1

◇ ‘생명·의료’ 테마 전문과학관으로 조성

국립과학관 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와 원주시는 오는 202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에 들어간다.

국립과학관은 태장동 캠프롱 부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6500㎡ 규모로 지어진다.

생명, 건강, 의료를 전시콘텐츠로 하며, 디지털헬스케어 메카 원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245억원·도비 47억9500만원·시비 112억7100만원(현물) 등 총 405억6600만원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미숙 도 바이오헬스과장은 “국립과학관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건립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 국립과학관이 들어설 캠프롱 일대.(강원도 제공)© 뉴스1

◇ 관람객 연간 100만명, 고용유발효과 900명

원주에 건립될 국립과학관은 수도권 과천과학관, 충청권 중앙과학관(대전), 호남권 광주과학관, 영남권 대구과학관, 부산과학관에 이은 국내 6호로 강원을 포함한 동북부지역 유일의 국립과학관이다.

국립과학관 건립을 통한 부가가치 유발액은 505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1288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909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원주는 영동, 제2영동, 중앙고속도로와 원주공항 등 접근성이 뛰어나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민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생명의료 테마와 접근성을 적극 피력했다”며 “영동고속도로 통과하는 관광객 수가 연간 5000만 명인데 그중 2%만 이곳을 방문해도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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