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종류도 다양한 '구름' 유래와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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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종류도 다양한 '구름' 유래와 원리는?
  • 객원기자
  • 승인 202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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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종류도 다양한 '비' 유래와 원리는?’의 2탄인 구름을 준비해봤다. 카톡 프로필을 보면 하늘, 구름 배경을 한 사람이 많다. 특히 파란 하늘에 새하얀 뭉게구름 사진이 많은데 이런 사진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따금씩 길을 가다가 특이한 모양의 구름을 보면 절로 카메라를 찍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알아봤다.

구름이 생성되는 요인

첫 번째는 대기의 불안정이다. 태양열로 지표면이 뜨거워지면 공기는 상공에 있는 찬 공기 쪽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그리고 상공에 있는 찬 공기는 반대로 뜨거운 공기 밑으로 내려가는 순환과정을 거친다. 뜨거운 공기가 상승 기류를 만들어내는 곳에서는 국지성 저기압이 형성된다. 수증기를 가진 뜨거운 공기가 기압이 낮아지고, 부피가 증가하며, 기온이 낮아지고 응결되어 구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증기의 유입이다. 대기가 불안정하더라도 수증기가 없이 건조한 날씨에는 구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 번째는 지형지물의 영향이다.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산맥 등이 가로막고 있다면, 흐르는 공기는 산맥 위로 강제 상승한다. 이때 공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응결되어 구름이 생성된다. 중학교 때 배웠던 푄 현상이다. 영동 지방에서 생성된 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구름이 형성되고 폭설과 폭우가 내린다. 수증기를 뺏긴 공기는 영서 지방으로 넘어가면 건조한 날씨로 변한다.

구름에 종류는 뭐가 있을까?

 

뭉게구름/새털구름(사진=클립아트코리아)
뭉게구름/새털구름(사진=클립아트코리아)

뭉게구름

기상학에서 구름을 분류하는 ‘10종 운형’중 하나다. 상승기류가 강할수록 크고 아름다운 뭉게구름이 만들어진다. 대체로 흰색깔과 복슬한 질감을 가지고 있고, 사이즈가 크면 하단은 회색빛을 띤다. 보통 작을때는 솜사탕 클 때는 탑처럼 생긴 모양이다. 살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름이다.

새털구름

기상학에서 구름을 분류하는 ‘10종 운형’중 하나다. 순우리말로는 ‘새털구름’이라 부른다.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다. 해발 6km 이상의 매우 높은 하늘에서 형성되고 맑은 날에 단독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높은 곳에서 생성되는 만큼 두께가 얇다. 작은 솜털 모양에서 상공의 기류를 타고 모양이 변형돼 새털 모양으로 보인다. 

 

양떼구름(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떼구름(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떼구름

기상학에서 구름을 분류하는 '10종 운형' 중 하나다. 순우리말로는 ‘높쌘구름’, 모양을 따서 ‘양떼구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을 때 구름 덩어리 하나의 지름이 새끼손가락보다 클 경우 고적운이라 한다. 고등어의 비늘 같은 하늘처럼 하늘 전체를 가득 덮는 모습이다. 강수의 가능성이 없는 구름이다.

렌즈구름

양떼구름인 고적운이 변종 된 구름이다. 높은 고도에서 바람 방향에 직각으로 정렬된 렌즈 모양이며 움직이지 않는다. 받침접시 모양이 형성되기도 해 UFO로 오해받기도 한다. 안정된 수증기가 산이나 산맥 위를 지나갈 때,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강한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부딪쳐 심한 난류로 인해 렌즈구름이 만들어진다. 이외 다양한 이유로 생성이 되고 드물게 만들어져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된다.

 

비행운(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행운(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행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구름도 있다. 에어쇼에서 볼 수 있는 구름인 비행운이다. 제트기의 뒤를 따라 꼬리처럼 이어진 구름이다. 제트 엔진이 통과한 공기가 팽창하면서 대기 중이 수증기가 얼어 구름이 형성된다. 민항기와 정찰용 군용기 모두에서 생기나 고도 8000m 이상, 주변 대기 온도 영하 38도 이하일 때 볼 수 있다.

/김현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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