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펫시장을 잡아라” 강원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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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펫시장을 잡아라” 강원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출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7.31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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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수 기자)
(사진=김민수 기자)

6조원에 이르는 펫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강원도에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이 출범했다. 협동조합은 반려동물 산업 인프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인 가운데 춘천이 펫산업 중심지로 자리를 잡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강원도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중장기적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애완동물 관련 시장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올해 반려동물 산업 시장규모가 약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국내에서는 다섯명중 한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인프라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열악하다는 평이다.

일본은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고급주택이 성행하고 있다. 영국은 반려동물 보험산업이 성장해 등록 반려동물의 20%가 보험에 가입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보험가입률이 0.1%에 불과하며 반려동물 고급주택 등 인프라도 해외보다 덜 갖춰져 있다.

강원도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출범을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동조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위드랜드와 반려동물 호텔 파트너쉽을 체결해 펫호텔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춘천 둘레길 등에서 펫트레일(펫과 트레일의 합성어) 행사준비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인 펫파크 후보지역 물색 △24시간 반려동물 진료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반려동물 진료서비스는 새로운 비대면 의료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의료 챗봇으로 알려진 웨저는 부산대학교 병원 등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채팅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웨저와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에게도 실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재식 강원도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여러 반려동물 플랫폼을 구성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조합의 최종 목표”라며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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