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춘천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미분양 200가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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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춘천 미분양관리지역 해제...미분양 200가구 하회
  • 신관호 기자
  • 승인 2020.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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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완판한 춘천 우두 이지더원 아파트의 건설현장.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완판한 춘천 우두 이지더원 아파트의 건설현장.

춘천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30일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공고, 오는 9월까지였던 춘천의 미분양관리지역 적용기간을 3개월 앞당겨 해제했다. 이에 따라 춘천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이어 온 미분양관리지역에서 14개월만에 벗어나 분양악재지역이라는 낙인을 지울 수 있게 됐다.

앞서 춘천지역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단기간 대폭 감소했음에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을 벗어나지 못해 논란(6월4일자)이 일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거나 해소가 저조, 우려,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치는 등 거래제한이 일부 존재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 동안 춘천은 미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해 1월 243가구에서 그해 2월 631가구로 증가, 동년 8월에는 1157가구를 기록하면서 올해 2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 주요조건의 기준선인 500가구 이상의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수도권 등 타지 투자자들까지 춘천 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3월과 4월 각각 미분양 가구 수가 330가구, 224가구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200가구 밑으로 하회하는 등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그럼에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달 춘천을 모니터링 등에 대한 규정상의 이유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시키지 않은 채 오는 9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지역 부동산업계는 미분양이 해소된 춘천을 여전히 관리지역에 포함, 지역내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역 부동산업계의 지적이 나온지 한 달 만인 지난 6월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춘천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해 지난달 말부터 미분양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신관호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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