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별로 골라 먹자! 1일 1포 건강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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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별로 골라 먹자! 1일 1포 건강즙 
  • 객원기자
  • 승인 2020.07.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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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한 포 간편하게 마시면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 건강즙을 찾는 사람이 많다. 원재료에 따라 해독, 갱년기, 위장질환 등 효능도 다양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건강즙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대표 건강즙의 주요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 몸에 좋은 건강즙, 먹기 전 알아야 할 것

건강즙은 씹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영양소 흡수 속도도 빠르다. 다만, 씹지 않아도 바로 소화기로 전달되다 보니 혈당 수치와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간혹 재료 특성상 독성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건강즙을 한 포 먹은 후에 물 1컵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건강즙에 영양이 풍부하더라도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즙으로만 섭취할 경우 저작능력과 소화작용이 생략돼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 한 가지 즙을 3개월 이상 장기간 섭취하면 특정 성분을 과다 복용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다. 

원재료 외에 다른 첨가물이 있는지도 살펴보자. 특히 당분에 주의해야 하는데, 하루 적정 섭취량인 25g에 맞춰서 먹는 게 좋다.

◆ 건강즙 피해야 할 사람 있다? 

만성질환자는 건강즙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위장질환이 있다면, 마늘의 매운맛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헛개나무와 칡은 간에 부담을 준다. 배, 사과, 양파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신장질환에 좋지 않다. 신장 기능이 나쁘면 칼륨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고 이에 따라 심장이 빨리 뛰게 된다. 당뇨병 환자 또한 당분이 많은 과일즙은 먹지 않는 편이 낫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 건강즙 효능 따라 골라 마시기  

-위에 좋은 양배추브로콜리즙
위장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즙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양배추브로콜리즙은 칼슘과 비타민K가 다량 들어 있어 뼈 건강에도 좋으며, 영양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 균형이 깨진 사람이라면, 평소 채소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양배추브로콜리즙을 마셔보자. 과일과 다르게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매일,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힘든 만큼 즙 형태가 매일 섭취하기에 가장 간편하다. 

-산후 부종 빼주는 호박즙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이 함유돼 있어 체력과 빈혈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신경 완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12가 들어있어 불면증을 예방해준다.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빼는 데도 효과가 있어 산후 부기 빼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출산 후 산모들이 먹는 대표 음식이기도 하다. 활성산소를 원활하게 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안정을 돕는다. 

-몸이 가뿐해지는 양파즙 
혈당을 낮춰줘 당뇨병 예방은 물론 혈액 내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개선해준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가장 유명한 건강즙 중 하나다. 케르세틴이 풍부해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통 암을 예방하며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독소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즙 하나로 체중 변화가 나타나기는 힘들지만, 부종 개선에 도움이 되며 특히 고기를 먹은 날 양파즙을 마시면 소화를 돕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환절기 목 건강 책임지는 배도라지즙 
배는 기관지 회복에 큰 효과가 있으며 폐를 맑게 해준다.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칼슘과 철분, 칼륨,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몸에 좋은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다.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배의 찬 성질을 보완해 궁합이 좋고 기관지 보호 효과가 탁월하다. 환절기마다 감기에 걸리는 등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는 배도라지즙을 꾸준히 먹이면 좋다. 

-강력한 항균작용 보이는 흑마늘즙 
마늘은 살균 효과와 항균작용이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10배 많이 들어있으며, 흡수율은 2배 높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좋다. 혈중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며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세균에 뛰어난 항균작용을 보인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여성 질환에 좋은 석류즙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 먹은 석류는 여성을 위한 대표 과일로 손꼽힌다. 여성 호르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와 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 향상에 좋은 항산화 성분은 물론, 철분과 칼슘, 칼륨 등도 풍부히 들어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변비 예방하는 셀러리즙 
다른 채소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 셀러리는 항염 작용, 혈압 진정, 신경 안정 효과를 비롯해, 변비 예방과 불면증 해소 효과도 있다.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지만 향이 호불호가 나뉘는 편으로 셀러리와 과일이 혼합된 즙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레몬즙을 추가하면 소화될 때 발생하는 가스 독성을 중화시킨다. 당근, 사과가 함께 들어간 즙은 더욱더 향긋하고 상큼하게 마실 수 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체내 해독능력 높이는 레드비트즙 
간의 해독능력을 높이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비타민 B1, B2, C는 물론, 나트륨과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숙취와 쓰린 속을 달래줘 술 마신 다음날 1포 섭취하는 것도 좋다.   

/김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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