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보다 2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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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보다 20% 높아
  • 이무헌
  • 승인 202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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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운전자 주의 필요
경찰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20%가량 높아 장마철을 앞두고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1,536건으로 45명이 사망해 2.9%의 치사율을 보였다. 이는 맑은 날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 2.5%보다 5분의 1가량 높다.

실제로 비가 내린 지난 24일 오후 7시27분께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보건진료소 인근 도로에서 SUV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같은 날 오후 5시45분께는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교 인근 도로에서 승객 8명이 탄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승객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비가 내리는 저녁 시간대는 운전자 시야에 한계가 있어 보행자 사고가 속출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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