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딛고 강원 식품산업 괄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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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딛고 강원 식품산업 괄목 성장
  • 권소담
  • 승인 2020.06.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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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외식 자제 집밥 선호
도내 김치·젓갈 판매 증가
관련 업체 인허가도 늘어
즉석판매제조업 폐업 급감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 패턴의 숨은 승자로 평가받는 업종은 식품산업이다.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외식업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가정에서 집밥을 즐기는 성향이 확대되면서 식재료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강원지역 식품업체들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하고 있다.

>>>해외시장 사로잡다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식료품 비축 수요가 확대되자 강원지역에서 면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6월 도내 면류 수출은 2028만3000달러로 전년동월(1383만6000달러) 대비 644만7000달러(46.6%) 늘었다.태국(120.5%),중국(91.4%),미국(34.8%) 등으로의 면류 수출이 증가했다.

원주에 면류생산 공장을 둔 삼양식품은 지난 3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8만5400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이달 19일에는 14만원으로 3개월래 시세 최고가를 기록했다.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5% 증가했고 3개월 전 대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10.5% 높아졌다.

이달 25일 영월 대가김치(대표 유창범),속초 정이푸드빌(대표 이정희),강릉 농업회사법인 감로700(대표 이승훈),평창 대관령눈마을황태(대표 이대영),인제 북설악(대표 권영준),양양 설악산그린푸드(대표 함승우) 등 6개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 계약을 맺고 연간 4억8000만원 상당의 식품분야 수출 실적을 올렸다.강원지역에서 생산된 김치,젓갈 등 식품은 일본 수출 유망제품으로 아마존,라쿠텐 등 현지 유력 온라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그 결과 지난 3월에는 한국산 김치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강원 식품산업 양적·질적 성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29일 현재까지 강원도내에서 식품제조가공업(PB제품,도시락 등 식품을 제공·가공하는 업소) 영업 허가를 받은 업체는 79곳으로 전년동기간(67곳) 대비 12곳(17.9%) 증가했고,폐업은 9곳에서 1곳으로 8곳(80.9%) 줄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올들어 327곳이 허가를 받아 전년동기간(205곳) 대비 122곳(59.5%),식품분야 유통전문판매업체 허가도 57곳에서 65곳으로 8곳(14.0%) 각각 증가했다.마트 같은 일정 규모 이상의 영업장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 허가 역시 6곳에서 7곳으로 1곳(16.7%) 늘었으며 축산물운반업체 허가는 2곳에서 4곳으로 확대됐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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