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소고기, 부위별 맛·특징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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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고기, 부위별 맛·특징 알고 먹자!
  • 객원기자
  • 승인 2020.06.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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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인 지원 제도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평소보다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응답자의 55.9%가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식품 구입과 외식 등 먹거리에 사용했다는 답변은 59.9%로 집계됐다.

특히 재난지원금으로 소고기를 구입하는 데 소비했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부위별 특징, 맛 등을 파악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등심

우리가 흔히 접하는 부위 중 등심에는 살치살, 윗등심, 꽃등심, 아래등심이 있다. 소고기 부위 중 최상급인 꽃등심은 육즙이 가장 진하고 감칠맛이 좋다. 꽃등심과 윗등심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힘줄, 떡심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스테이크나 불고기 전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기 좋다.

◆ 목심

목심은 운동량이 많은 부위로 근육과 힘줄이 많이 질기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높아 소고기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질기긴 하나 등심과 맞닿아 있는 부위는 스테이크로 먹을 수 있다. 일반적인 목심으로는 오랜 시간 두고 천천히 삶아서 먹는 탕이나 국, 전골요리에 적합하다.

◆ 앞다리

앞다리에는 꾸리살, 부채살, 앞다리살, 갈비덧살, 부채덮개살이 있다. 앞다리는 근막과 지방이 모두 많은 부위로 연하고 질긴 부분이 섞여있다. 목심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끓어먹는 탕, 국, 전골요리에 좋다. 다만 부채살은 샤브샤브, 육전, 장조림에 사용된다. 

◆ 양지

양지에는 양지머리, 차돌박이, 우삼겹(업진살), 업진안살, 치마양지, 치마살, 앞치마살이 있다. 마트에 국거리라고 표기되어 있어 판매하는 고기는 대부분 양지인 경우가 많다. 양지는 지방과 결합조직이 많아 육질이 질기며 사태보다 기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양지머리는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되며, 차돌박이는 구이나 샤브샤브로 많이 먹는다. 우삼겹으로 많이 알려진 업진살은 뱃살 부위로 지방이 많아 수육, 카레용으로 적합하다. 치마살은 복부 뒤쪽에 위치하며 씹는 맛이 가장 좋아 구이로 많이 먹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사태

다리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부위로 힘줄이 많고 지방이 적다. 앞사태, 뒷사태, 뭉치사태, 아롱사태, 상박살이 있다. 아롱사태는 뒷다리 안쪽 근육인 뭉치사태의 한가운데 있는 살코기로 소 한 마리에 2점 나오는 특수 부위다. 앞다리 아롱사태에 있는 부위인 상박살과 함께 육회로 주로 사용된다. 나머지 사태 부위는 장시간 가열해 탕이나 찜으로 이용한다.

◆ 설도

엉덩이 아래쪽에 위치한 넙적다리살이다. 부위는 보섭살, 설깃살, 도가니살, 삼각살이 있다. 부위별로 육질의 차이가 큰 편인데 소고기 부위 중에 저렴한 가격에 속한다. 보섭살, 설깃머리살, 도가니살, 삼각살은 육질이 질기지 않고, 막이 적다. 맛이 좋아 스테이크, 육회, 불고기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깃살은 설도 중 가장 운동량이 많은 부위로 육질이 질겨 찜, 전골과 같은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 우둔

우둔은 뒷다리살 중에서 가장 연한 부위다. 홍두깨, 뭉치살, 방심살이 있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 위주로 익혔을 때 살이 길게 찢어지는 특징이 있다. 대개 육회나 장조림, 고기산적이나 육포로 사용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안심
소고기 중에 가장 부드러운 부위다.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으며 육즙이 많은데 한 마리에 5~6k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주로 스테이크로 먹는다.

◆ 채끝
안심을 둘러싸고 있는 부위로 소고기 부위 중 안심과 함께 가장 연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스테이크나 구이 요리로 적합하며 국외에서는 국민 스테이크 부위이다. 

◆ 갈비

마지막 갈비 부위에는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로 다양하다. 토시살은 안심 옆에 붙어있는 살로 내장 가까이에 있어 냄새가 난다. 안창살은 갈비 안쪽 횡경막 근처의 살로 식감이 쫄깃하고 맛도 좋다. 제비추리는 목심 근처의 부위로 육질이 연하고 고소하다. 한 마리에 500g이 나오는 특수부위다. 양념갈비, 갈비찜, LA갈비 등의 음식으로 먹는다.

/김현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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