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첫 번째 준비, ‘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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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첫 번째 준비, ‘발 관리’
  • 객원기자
  • 승인 2020.06.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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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폭염 시대다. 6월 말 한낮 온도가 30도가 훌쩍 넘어가니,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반소매, 반바지는 물론 샌들, 슬리퍼까지 꺼내야 하는 본격적인 여름이 온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데, 케케묵은 발 관리다. 각질부터 발 냄새까지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출의 계절 여름맞이 첫 번째 준비, 발 관리부터 시작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각질, 이렇게 없애면 OK

우선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에 앞서 왜 각질이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발에는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부족할 경우 건조해지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발꿈치가 거칠어지면서 딱딱해지는 것도 수분량이 부족해서다. 이와 함께 잦은 마찰이 생겼을 때도 쉽게 생기는데 발꿈치의 경우 매일 체중을 견뎌야 하는 부위다 보니 마찰이 잦을 수밖에 없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런 이유로 각질이 생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유다. 하지만 각질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각질층이 점점 단단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이는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 또 두꺼워진 각질은 하얗게 분비물을 일으키면서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때에 맞춰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게 좋다. 이에 발 각질은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일주일에 1~2회 정도면 충분하다.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발 각질을 불린 후, 풋 스크럽으로 각질이 많은 뒤꿈치와 발 구석구석 생긴 굳은살 부분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만약 각질이 이미 딱딱하게 굳었다면,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 한 번에 제거하려고 하면 상처가 나거나 각질이 더 두꺼워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여러 번에 나눠 제거해야 한다.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완전히 말린다. 그리곤 발에 큐티클 리무버와 오일을 발라 불린 뒤 사포나 페디 파일(버퍼, 풋 파일)을 이용해 뒤꿈치부터 앞으로 문질러 제거해주면 된다. 이런 과정을 끝냈다면 시중에 파는 풋케어 크림이나 바세린 등을 통해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촉촉하고 각질 없는 발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발 냄새, 어떻게 잡아야 할까?

발 냄새는 발에서 나는 땀 때문에 생기는데, 땀 자체에선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발 표피의 세균이 땀 성분을 분해하면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 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을 씻고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줘야 한다. 발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방치하면 발가락 사이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면 흡수가 잘 되게 해주는 게 좋다. 땀이 난 발에 풋 스프레이나 풋 데오드란트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되며 손 소독제나 알코올 스왑으로 땀이 난 발을 가볍게 닦아내는 것도 일시적인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시도해 보자. 또 발에 각질이 많을 경우, 발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으니 발을 잘 닦고 꼼꼼히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발 관리를 잘하면 무좀 예방에도 좋다. 특히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자. 다른 발가락 사이보다 좁아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많아 무좀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를 유의해서 닦으면 무좀은 물론 냄새, 각질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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