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섀도' 고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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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섀도' 고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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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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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산뜻한 컬러의 아이섀도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화장품들을 열심히 발라 봤으나, 자연스럽게 발색하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자칫하면 지나치게 진하게 뭉치거나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얼굴 윤곽이 뚜렷한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의 아이홀은 어디까지 영역을 잡아야 할지 헷갈려 하는 사람도 많다. 오늘은 발색이 또렷하면서 자연스러운 아이섀도 바르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헷갈리는 아이홀, 대체 어디까지 바르면 될까.

아이섀도의 첫 단계인 베이스 컬러를 펴 바르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생길 수 있다. 대체 아이홀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대부분의 메이크업 영상에서는 아이섀도를 아이홀까지 넓게 펴 바르라고 하는데 그 영역을 모르겠다면 깨끗이 씻은 손부터 준비하자.

먼저 눈을 감고 안구와 눈썹 뼈 부분은 더듬어서 나의 얼굴 골격을 파악한다. 안구의 끝부분에 움푹 들어간 지점과 단단한 눈썹 뼈 부분이 이어지는 지점이 바로 아이홀이다. 사람마다 아이홀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나의 골격 구조를 제대로 파악해 메이크업 영역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아무리 펴 발라도 뭉치는 아이섀도, 해결책은 의외로 뻔한 곳에 있다?

많은 여성이 얼굴 전체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후 눈가에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는다.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연약한 눈가에 파우더를 바르면 건조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은 채로 아이섀도를 바르면 그 어떤 전문가라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이 어렵다. 

촉촉한 상태의 베이스 메이크업 바로 위에 아이섀도를 바르면 얼룩덜룩하게 보이면서 지속력 또한 낮아진다. 파우더로 인해 건조해질 확률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보다 매우 적으며, 유분이 많이 생성되는 여름철에는 파우더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베이스를 고정하는 파우더로는 미네랄 파우더가 적당하며, 퍼프를 이용해 고정하듯 눌러주는 것이 좋다.

◆ 아이섀도 바르는 황금 손동작, 무지개를 기억하자

보통 아이섀도가 뭉치는 주원인은 잘못된 손동작에 있다.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거나 짧게 끊어서 펴 바르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어렵다. 먼저 손에 힘을 빼고 아이섀도를 눈동자 바로 윗부분에 찍는다. 중앙부터 바깥쪽 방향으로 무지개를 그리듯 완만한 곡선으로 길게 펴 바른다.

혹시 아이섀도 양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브러시 중에서도 모가 긴 제품을 선택하자. 짧은 모 브러시는 힘이 그대로 전달되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어려울 수 있다. 모가 긴 제품을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 진하게 발색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 포인트 컬러만 진하게 발색된다면, 과감한 순서 변경

대부분 연한 컬러의 베이스 제품을 먼저 아이홀에 넓게 바르고, 그 다음 눈가 끝부분에 진한 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이때 포인트 컬러만 진하게 발색돼 동동 떠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과감하게 아이섀도 바르는 순서를 바꿔보자. 베이스 컬러 대신에 포인트 아이섀도를 먼저 바른다. 그 후에 포인트 아이섀도를 바른 경계 바로 위에 겹치듯이 베이스 컬러를 바른다. 두 컬러의 경계 부분은 브러시를 세워서 블렌딩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아이섀도를 잘 바를 수 있는 각도가 따로 있다?

보통 화장을 할 때 거울을 정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에 눈을 또렷하게 뜨게 돼 눈두덩이에 살이 접히게 된다. 잘 펴지지 못한 부분에 섀도가 끼면서 얼룩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이섀도를 바를 때에는 거울을 45도 각도로 젖힌 다음에 거울을 밑으로 내려 보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눈을 거의 감은 상태에서 아이섀도를 발라야 눈주름이 완전히 펴진 상태가 돼 얼룩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주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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