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떠나는 자전거 여행길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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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떠나는 자전거 여행길 Best 6
  • 자유기고가
  • 승인 2020.05.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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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자전거 여행의 장점은 무엇보다 바람을 가르는 즐거움에 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단, 코스마다 난이도가 다르기에 미리 자신에게 잘 맞는지 살펴볼 것.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에서 조망하는 풍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에서 조망하는 풍경. (사진=MS투데이 DB)

◆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30km 거리의 순환형 코스로 의암호와 삼악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갖춰져 대부분 초보자도 쉽게 라이딩할 수 있지만, 나무로 만든 데크 길은 바닥에 물기가 있을 때는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길 곳곳에 카페와 쉼터 등이 잘 조성돼 있다.

◆ 북한강 자전거길

1939~2010년까지 운행한 옛 경춘선이 2012년 12월 북한강 자전거길로 되살아났다. 남양주 밝은 광장에서 춘천 신매대교에 이르는 70.4km 구간인데, 경사가 거의 없어 느긋하게 청평호반과 의암호반, 운길산 등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라이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대성리역, 청평역, 가평역 등 경춘선 어느 역에서 내려도 곧바로 자전거길에 합류할 수 있는 데다 힘들면 멈춰서 다시 기차에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북한강 자전거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남양주부터 춘천까지 전체 구간 완주에 도전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동해안 자전거길

114km로 7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할 수 있다. 바닷가를 한편에 끼고 달릴 수 있어 자전거 마니아에게 인기 높은 코스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덕분에 다소 더운 날씨에도 힘차게 달릴 수 있다.

대부분 코스가 자전거 전용 도로로 안전하고 여유롭게 달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바닷가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파도를 바라볼 수 있으며,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지날 때는 나무 그늘 덕분에 더욱 상쾌한 기분이 든다. 길 중간중간 휴게소가 마련돼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탄금호에 핀 유채꽃. (사진=충주시 홈페이지)
탄금호에 핀 유채꽃. (사진=충주시 홈페이지)

◆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

조정지댐과 충주댐 사이에 위치한 탄금호 일대를 순환하는 자전거 코스. 구간 거리는 약 43km로 4시간 이내에 완주할 수 있다. ‘탄금호’란 가야국 악사 우륵이 울창한 소나무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경치에 반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탄금호는 사계절 모두 경관이 뛰어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원한 강바람을 가로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이에게 최적의 코스다. 충주댐, 탄금대,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등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문화유산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통영 자전거길

편도 10km가량의 해안 길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차도와 인도가 뒤얽힌 부분이 많아 라이딩 시 주의해야 한다. 코스 중 편도 3km에 달하는 삼칭이해안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자전거 전용 도로로 풍경을 감상하며 마음껏 달려보자.

◆ 광양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 거리 36km로 2시간가량 달릴 수 있다.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와 금천계곡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계절에 따라 바뀌는 섬진강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른 봄에 매화와 벚꽃이 피고 5월에는 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한다. 오르막이 없어 힘들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전경에 시원한 강바람, 꽃의 향연까지…문화, 자연,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도착지인 남도대교에는 화개장터가 자리해 장터도 구경할 수 있다.

* 출발 전 미리 다운로드! 라이딩 앱

길을 안내해주는 모바일 지도, 이용자의 주행 경로, 속도, 히스토리를 기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자.

오픈라이더 : 위치 확인 후 맞춤형 자전거 코스를 추천한다.

스트라바 : 특정 구간별 이용자 기록, 종합 순위 등을 보여준다.

바이크티 : 커뮤니티를 통해 자전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맵마이라이드 :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 경로와 시간에 따라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할 수 있다.

/김성은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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