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watch] 인터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문페이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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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watch] 인터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문페이즈'②
  • 자유기고가
  • 승인 2020.05.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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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 시리즈는 실제 시계 소유자들을 만나 그 시계와 관련해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시계 소유자로부터 시계의 장점과 단점 등 전반적인 특징에 관해 들었다.

이번 편은 클래식 문페이즈 편이다. 모델 번호는 'FC-715V4H4'다. 이 시계를 구매한지 2년이 넘은 시계 소유자로부터 시계의 장단점 및 특징 등에 관해 물었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공식 홈페이지)

◆시계 디자인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파텍필립' 시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내 기준에서 이 시계는 파텍필립 디자인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로즈골드 모델의 경우에는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모델은 도금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스크래치도 나고 찍힘도 있었는데 도금된 부분의 색이 변하거나 안에 있는 스틸 색깔이 삐져나온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리고 문페이즈 디자인이 훌륭하다. 단순히 한 면에만 문페이즈를 그린 것이 아니라 다이얼을 움푹 판 자리에 문페이즈 모양을 넣으니 문페이즈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입체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안성도 좋은 디자인이다. 다이얼 색깔이 에그쉘 다이얼 느낌이 나서 시간을 읽기에도 편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 시계의 단점은 무엇인가.

"단점은 파워리저브가 짧다는 것이다. 약 40시간 정도인 것 같은데 다른 시계 중 7일 가는 시계들도 있고 70시간 이상 가는 시계들도 있어서 그런 시계들 대비 파워리저브가 짧게 느껴진다. 게다가 파워리저브가 짧으면 문페이즈도 다시 맞춰야 하고 여러모로 귀찮아진다. 그래서 요즘엔 문페이즈는 맞추지 않고 있다. 시계 두께도 내 기준에서는 두껍다. 12.4mm 정도인데 헌터백 모델이라서 그런지 더 두껍게 느껴진다. 또 그나마 뽑자면 드레스 워치가 거의 다 그렇긴 하지만 방수 기능이 훌륭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공식 홈페이지)

◆헌터백은 무엇인가.

"씨스루백 모델인데 거기에다가 여닫이 장치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보면 된다. 시계 무브먼트를 감상하고 싶으면 이 여닫이 장치를 열면 되고 평소에는 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닫아놓는다. 간혹 자그마한 사진을 여기에 넣어놓는 경우도 봤다. 엄청 특별한 기능은 아닐 수 있지만 오토매틱 시계의 감성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계를 추천하는가.

"추천한다. 다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리테일가로는 구매하지 않길 바란다. 물론 돈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구매에 있어 합리성을 계속 따진다면 백화점 리테일가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다. 싸게 산다고 하면 이 시계는 소장할 가치가 있는 시계다. 개인적으로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서 시계를 자주 사고 팔고 하는데 이 시계는 아직까지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내가 구매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 시계는 그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지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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