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베이킹] 커피단짝 달콤한 맛이 일품인 ‘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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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베이킹] 커피단짝 달콤한 맛이 일품인 ‘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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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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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빵지순례, 빵덕후, 빵투어 등 밥보단 빵을 택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신조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몰려드는 힙한 곳에는 무조건 들려야 하는 유명한 빵집이 꼭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클래식한 빵부터 SNS를 강타한 힙한 빵까지. 빵, 어디까지 먹어봤니?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갓 나온 브라우니의 비주얼은 영롱하기 그지없다. 길 가는 사람마저 멈추게 하는 브라우니는 맛 또한 일품이다. 말캉한 식감에 온몸을 짜릿하게 하는 달콤함, 여기에 따듯한 아메리카노까지 곁들이면 지금 이곳이 천국이나 다름없다고 느껴진다. 비주얼까지 맛있어 보이는 브라우니는 카페에 없어서 안 될 터줏대감 같은 존재다. 커피 단짝으로 불리는 브라우니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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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의 유래

브라우니는 실수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메인(Maine)주 뱅고르(Bangor)에 사는 한 주부가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던 중 베이킹파우더를 넣는 걸 실수로 잊었다.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는 부풀어 오르지 않았고 떡처럼 납작하게 구워졌다. 주부는 이를 그대로 식탁에 올렸고 맛이 꽤 괜찮았던지라 짙은 갈색을 띤 색에 착안해 브라우니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시카고 세계 박람회 때 파머 하우스 호텔의 주인 포터 파머의 부인인 베사 파머가 박람회 기간 호텔에 머무는 부인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디저트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디저트가 브라우니라는 것.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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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맛있게 즐기는 법

이처럼 몇 가지 설이 있는 브라우니는 온전한 브라우니 자체를 먹으면서 달달한 맛을 느끼길 좋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딸기, 바나나, 말린 과일 등 과일 토핑을 얹어 먹기도 한다. 특히 부드러운 바나나는 쫀득한 브라우니 식감과 잘 어울려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듣는다. 이어 미국인들은 땅콩, 호두 등 견과류와 함께 즐기기도 한다.

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곁들기도 하는데 이때 비주얼과 맛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다. 순백의 자태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초콜릿 색을 띤 브라우니 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으니 손이 안 갈 수 없는 조합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안에 있는 부드러운 우유가 브라우니의 초콜릿 맛을 배가시켜 꾸덕꾸덕한 식감까지 업그레이드해준다. 고급스러운 비주얼 덕에 5성급 호텔에서도 코스 요리 마지막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얹은 브라우니 디저트를 많이 선보인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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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레시피

재료: 버터 100g, 다크커버처초콜릿 200g, 설탕 100g, 계란 2개, 박력분 40g, 건크렌베리 50g, 생크림 50g(생략 가능)

①초콜릿과 버터를 중탕하고 여기에 계란·설탕·소금을 약간 넣어주고 충분히 저어준다. ②반죽에 바닐라오일·체친밀가루·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다시 젓는다. ③취향에 따라 호두, 피칸 등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원형 또는 네모난 틀에 반죽을 덜어 180도 오븐에 20분간 구워주면 된다.

/이보라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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