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경영애로자금 신청 간편해져…무인발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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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피해 경영애로자금 신청 간편해져…무인발급기 설치

    • 입력 2020.03.30 15:51
    • 수정 2021.10.27 16:17
    • 기자명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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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전통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에서 직접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방정훈 기자
    소상공인전통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에서 직접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방정훈 기자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애로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의 서류 발급이 훨씬 간편해졌다. 

    춘천시는 경영애로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진흥공단(이하 소상공단) 춘천센터가 위치한 강원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안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단 경영애로자금 지원 및 직접대출 사업' 시행에 따라 각종 제증명의 발급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소상공단 춘천센터에는 춘천만이 아닌 홍천, 화천 등의 소상공인들도 많이 방문했지만 사업 접수를 위한 다양한 서류를 발급하는 기관이 여러 곳으로 나눠져 서류 누락으로 인한 재방문이 빈번했다. 그러나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인해 이 같은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는 것이 춘천시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지원 사업 필요서류 중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세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차량등록원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상공단을 통해 지원 사업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이 여러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한 자리에서 관련 서류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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