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천지교인 1명 코로나19 확진…강원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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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신천지교인 1명 코로나19 확진…강원 7명으로 늘어

    • 입력 2020.02.28 07:29
    • 수정 2020.03.01 11:59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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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가 코로나 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시가 코로나 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특히 원주 확진자 A씨와 아내 B씨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원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시는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A씨(46)가 지난 27일 오후 11시 36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대구 경북대 장례식장을 방문한 후 24일부터 인후통,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A씨는 지난 25일 의료원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경미해 처방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택에서 생활하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7일 오전 9시 자신의 차로 아내와 동행해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날 오전 1시 23분쯤 A씨를 지역 거점 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또 A씨의 아내 B씨와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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