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테마공원, 춘천 관광경제의 핫플레이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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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돌 테마공원, 춘천 관광경제의 핫플레이스될까

    • 입력 2020.02.28 00:00
    • 수정 2021.10.27 16:05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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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돌. 사진/픽사베이
    고인돌. 사진/픽사베이

    춘천시내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신북읍 발산리에 고인돌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공원은 유적의 학술적 중요성과 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약 15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발산리 고인돌군 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이 신북읍 발산리에 집합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고인돌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지역 고인돌을 발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굴된 고인돌은 테마공원으로 모두 이전될 예정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시내 대표 역사 교육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춘천시의 계획이다.

    여기에 문화교육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시는 고인돌 테마공원에 선사시대를 재현한 역사와 문화적 교육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고인돌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역사적, 문화적 교육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각종 영농 행위와 개발로부터 유적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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