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 신천지 교인 2217명 명단 확보...강원도 전체 1만3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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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춘천 신천지 교인 2217명 명단 확보...강원도 전체 1만331명

    • 입력 2020.02.27 10:50
    • 수정 2020.02.29 08:35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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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춘천교회 모습.
    신천지 춘천교회 모습.

    강원도 신천지 교인 1만331명 명단이 확보됐다.

    강원도는 27일 김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대책 정례브리핑을 갖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이 모두 1만331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도내 신천지 교인이 2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으나 중대본으로부터 넘겨받은 명단의 교인 수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이 2217명으로 뒤를 이었다. 강릉 1276명, 동해 834명, 속초 503명, 삼척이 153명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횡성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교인 명단을 기반으로 이날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긴급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교인 명단을 각 시·군으로 전달해 고위험군 교인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시군별 신천지 신도 현황
    강원도 시군별 신천지 신도 현황

    한편 이날 기준 확진자 접촉자는 404명으로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적 자가격리자는 469명으로 접촉자 398명, 의사·환자 71명이다.

    접촉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5명 중 2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대구-춘천 고속버스 현금결제 이용 2명은 여전히 파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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