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연락 두절된 신천지 접촉자 등 13명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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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경찰, 연락 두절된 신천지 접촉자 등 13명 소재 파악

    • 입력 2020.02.26 18:46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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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경찰이 보건당국이 요청한 신천지 접촉자 등 13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특히 이중 5명의 이동 경로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26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의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도내에서도 확진자와 접촉자가 급속 증가함에 따라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에 총 21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

    특히 보건당국에서 신천지 교회를 포함한 기타 단체에 대한 확진자·접촉자 등에 대한 명단 확보 요청 시에는 별도의 합동조사팀을 편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합동조사팀은 수사 및 정보 부서와 보건당국이 함께 참여한다. 또 확진자·접촉자 등에 대한 소재 확인 요청 시에도 신속 대응팀과 지역 경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대상자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확진자 등의 이동 동선이나 경로 파악을 위한 위치 정보 요청 시에는 각 통신사와 협조해 관련 자료를 조회·통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역학조사 거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판매 사기 등 유통질서 교란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감염병예방법에는 역학조사 거부·방해·회비 시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마스크 구매 대금 편취 등의 사기죄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 매점매석 행위의 금지 위반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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