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버스노선 조정안, 2일부터 시민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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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버스노선 조정안, 2일부터 시민과 토론

    노선개편 조정 위한 토론 개최
    시민 불편 해소와 보완책 마련

    • 입력 2019.11.29 00:00
    • 수정 2019.12.17 16:09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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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되자 춘천시가 노선 조정을 위해 2일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 함께하는 시민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크는 시내버스 노선 전편 개편에 따른 불편함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시민숙의형 공론장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은 시내버스(동 지역), 마을버스(읍면 지역) 두 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시내버스(동지역)의 경우 2일 1차 현장 토론을 시작으로 10일 두 차례에 걸쳐 당사자 합동토론, 13일 3차 대토론회로 이어진다.

    마을버스(읍면지역)는 다음달중 수시로 마을을 순회하며 토론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은 2일부터 12일까지 시민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주민 의견은 모두 해당 부서에 전달되며 내년 1월초 예정된 노선 재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시청 직원들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직접 탑승해 시민 불편과 개선점을 찾기로 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2일부터 2인 1조를 구성해 시내와 마을버스에 모두 승차해 출발부터 종점까지 전체 노선을 점검한다.

    한편 1차 현장 토론과 온라인 봄의 대화는 29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부서검토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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