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watch] 브라이틀링 ② 크로노그래프 기능에 '간편성'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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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watch] 브라이틀링 ② 크로노그래프 기능에 '간편성'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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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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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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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여러 요소 중 정확성을 가장 중요시한 브랜드 브라이틀링, 이 브랜드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브라이틀링은 1884년 레옹 브라이틀링(Leon Breitling)에 의해 창립된 브랜드다. 레옹은 시계를 단순히 '시간을 보는 기계'로 보지 않았다. 그는 시계를 '중요 정보를 전환하고 기록하는 특별 기구'로 보고, 이를 과학과 산업에도 이용하려고 했다. 

이는 그의 설립 당시의 행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레옹은 브라이틀링을 설립할 당시 정확한 계수기와 크로노그래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조소부터 만들었다. 그만큼 시계로부터 시계 본연의 기능, 그 이상을 원한 게 레옹이었다. 이듬해 레옹은 당시 유행했던 포켓 워치에 세련된 디자인을 입혔고, 포켓워치 생성에 복잡하지 않은 제조 공정과 간단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해서 특허를 받기도 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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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피스 발명으로 성장 이루다

레옹이 브라이틀링 브랜드의 철학을 세웠다면, 그의 아들인 가스통 브라이틀링(Gaston Breitling)은 브라이틀링 브랜드에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아주며 역사를 써 내려간 인물이다. 

1914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브라이틀링 브랜드를 물려받은 그는 1915년 세계 최초로 손목용 시계에 별도의 푸시 피스를 개발했는데, 이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었다. 

이전까지 나온 모든 시계들이 크라운 하나로 크로노그래프를 사용했는데, 이는 사용의 복잡성은 물론 시간 측정을 위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가스통이 개발한 별도의 푸시 피스로 인해 크로노그래프 사용이 간편해졌다.

이후에 브라이틀링은 또 한 번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역사에서 획을 긋는다. 1934년 타이머가 0으로 돌아가는 푸시 피스를 개발해 여러 번의 시간 측정을 유용하게 만들었다. 

이에 크로노그래프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앞서 개발된 푸시 피스를 이용해 여러 번 시간 측정을 할 수 있었다. 또 타이머를 0으로 다시 돌리면서 시간 측정과 계산에 간편함까지 더할 수 있었던 발명이었다.

 

/김지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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