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스닥 상장사 휴젤 작년 사상 최대 매출...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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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코스닥 상장사 휴젤 작년 사상 최대 매출...2000억 돌파

    • 입력 2020.02.14 17:54
    • 수정 2021.10.27 16:04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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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춘천 거두농공단지 사옥 (사진=네이버)
    휴젤 춘천 거두농공단지 사옥 (사진=네이버)

    춘천의 코스닥(KOSDAQ) 상장사인 휴젤이 지난해 20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2045억6763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12.2%의 매출성장률이다. 영업이익 성장률은 더 높다. 휴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0억9458만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13.1%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젤이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한 배경은 국내·외 시장내 자사 제품들의 점진적 시장 확대를 꼽았다. 특히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휴젤의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보다 많은 51.5% 증가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는 자사 보툴렉스와 더채움이 국내 시장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 한편, 태국·남미·러시아 등지에서 현지 의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학술포럼이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까지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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