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쉐프 요리 따라하기] 8. 자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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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쉐프 요리 따라하기] 8. 자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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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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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이(사진=유튜브 캡처)
자차이(사진=유튜브 캡처)

새로운 음식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것이 많이 대중화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던 것,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기를 꺼린다. 우리 뇌가 그것을 효율적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본 적 없는 음식을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뇌를 자극하게 한다. 뇌를 자꾸 자극하는 것은 결국 뇌 건강으로 이어진다.

이연복씨는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고 반응을 보며 때로는 대중의 입맛에 맞게 리뉴얼을 하거나 한발 물러서 대중이 다시 찾기를 기다렸다가 때가 되면 다시 내놓는다고 한다. 그렇게 성공한 것이 동파육이며 자차이, 배추찜이다.

 

이원복표 동파육(사진=tvN)
이원복표 동파육(사진=tvN)

TV에서 그가 동파육을 만드는 것을 보니 여간 정성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필자조차 저렇게 정성껏 만든 음식이라면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은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동파육이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대중의 입맛에 맞게 연구하고 또 연구해 동파육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가 대중화시킨 또 하나의 음식이 바로 자차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자차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목란'에서 처음 시도했을 때 대중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고, 남겨진 자차이는 음식물 쓰레기가 돼야 했다.

자차이 짠기를 빼는 이연복(사진=JTBC)
자차이 짠기를 빼는 이연복(사진=JTBC)

그래서 오이 피클로 대체가 됐다가 다시 시도했고, 조금씩 대중에게 익숙한 음식이 됐다. 일전에 소개했던 배추찜 역시 그가 '목란'을 통해 시도해 크게 성공한 요리다.

그는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지기 전까지 '목란'이란 한정된 공간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레시피들을 이제 매체를 통해 대중에 널리 소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그의 요리를 조리해 즐길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그가 직접 요리한 것만 못하겠지만, 우리 집 식탁을 작은 '목란'으로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오늘은 그가 대중화시킨 자차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목란' 자차이(사진=유튜브 캡처)
'목란' 자차이(사진=유튜브 캡처)

재료

자차이 1㎏, 대파 흰 부분 2대, 설탕 3큰술, 고추기름 3큰술, 치킨스톡 1큰술


조리법

① 자차이를 한 번 헹군 후 물에 15분 정도 담가 짠 맛을 뺀다. 자차이는 많이 짜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② 짠맛을 뺀 자차이를 건져 꼭 짠다. 이때 최대한 물기를 빼야 한다. 

③ 대파는 대각선으로 길게 채 썬다. 자차이에 대파와 설탕, 고추기름, 치킨스톡을 넣어 잘 버무리면 된다. 


조리법이 간단해 무쳐놓으면 밑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자유기고가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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