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뇌 유지의 비밀, 오메가3 지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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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뇌 유지의 비밀, 오메가3 지방산
  • 자유기고가
  • 승인 2020.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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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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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젊음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만약 김연아, 손연재 선수가 스케이팅 혹은 체조를 할 때 꽉 끼는 스키니 청바지와 청재킷을 입는다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른 어떤 운동보다 유연성이 중요한데 뻣뻣한 질감의 옷이 피부와 관절의 유연성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세포 역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막의 주요 구성성분은 지방산이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우리 몸의 세포 유연성이 결정된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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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막을 매우 유연하게 한다. 쉽게 예를 들어 보면 연어나 송어는 아주 차가운 물 속에서도 나긋나긋하게 돌아다닌다. 바로 몸속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길이가 매우 길어 더욱 양질로 분류된다. 따라서 고등어,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식물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들이 있다. 아마씨, 치아씨, 호두, 유채씨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을 알파리놀렌산이라고도 부른다. 알파리놀렌산은 몸에 들어가면 간의 효소에 의해 그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다. 만약 생선 비린내가 불편하다면 아마씨 오일이나 치아씨 오일을 섭취하거나 호두 등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된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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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메가3 지방산은 특별히 어떤 면에서 젊음의 유지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6개월간 50~75세 성인들에게 하루 약 2.2g의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했고, 통제 군에는 전혀 투여하지 않았다. 6개월 후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한 그룹은 두뇌 퇴화가 진행되지 않음은 물론, 몇몇 영역의 구조개선까지 됐다. 반면 통재군은 대뇌피질 부피가 0.5%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불과 6개월 만에 뇌가 0.5%나 줄어들며 그만큼 뇌 기능이 상실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여기서 유추해 볼 때 100세 시대의 큰 암초 중 하나인 치매 예방 역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로 가능하다. 다만, 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이므로 상하기가 쉽다. 따라서 음식으로 부족한 것을 캡슐 형태로 먹는다면 반드시 냉장고나 냉동고에 두고 식전 30분 전에 먹어야 좋다.

 

/자유기고가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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